안녕하세요, 전일권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초코바님의 황홀한 특급 나눔에 대해 소소하게 인증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에이 설마 내가 되겠어~

하는 생각으로 가볍게 줄 서 보았는데, 덜컥 당첨되는 바람에 와이프에게 폭풍칭찬 받았습니다 ㅋㅋㅋ

지난 주말 하이원 출격이 올 시즌 두 번째 하이원 나들이, 제 인생 세 번째 하이원 나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아테나1으로 갔다가 아테나2로 어떻게 가는지 몰라서 아폴로1?으로 강제 라이딩을 했네요 ㅋㅋㅋ

대명 촌놈은 이렇게 많은 슬롭에 역시나 당황하게 마련입니다ㅠㅠ

그렇게 토요일은 헤라1과 제우스1만 주구장창 내려왔다는...

그래도 일요일엔 마운틴탑에서 아테나1으로 내려와서 컨베이어벨트? 무빙워크? 같은 그거 타고 마운틴허브로 성공적으로 이동했고,

아테나2 뺑뺑이를 돌면서 이게 정말 3월의 설질인가 감탄을 금치 못하며 행복한 보딩을 했습니다!

(와이프한테 하이원에만 오면 오오징어 자세로 요상시럽게 타며 본인 몸을 본인이 어찌 하지 못하는 병이 있다는건 비밀입니다...)

하이원호텔은 참으로 조용하고 뜨시고 좋았습니다.

거리가 있다보니 자주는 못가는 하이원인데 이렇게 좋은 나눔에 한 시즌에 두 번 씩이나 가보게 됐네요.

늘 짧게만 느껴지고 아쉽게만 느껴지는 겨울 보드 시즌은 이렇게 끝났지만... (이번주 용평 달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ㅋㅋㅋ)

아쉬운만큼 다음 시즌이 더 기다려지는거겠죠!

다음 시즌엔 KSIA LEVEL 1 부부동반 취득을 목표로 또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초코바 님께 무한한 감사 인사와 초코바님의 와이프님 뱃속에 자리잡은 2세에 대한 축하 인사를 남기며...

사진 몇장 남기고 점심 먹으러 가겠습니다 ㅋㅋㅋㅋㅋ

+) 제 와이프는 임신하지 않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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