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언제 어느때나 님의 생각만 하게됩니다.

회사에 있을때도, 집에 있을때도

님을 생각하고, 님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 영상을 매년 되풀이해서 봅니다.

매년 님을 생각하며 신상옷과 멋진 악세사리를 사다가 선물해봅니다.

매년 님을 만나러 갈 국내외 장소, 숙소 등을 검색해봅니다.

그로인해 부모님과 일에 소홀해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쉬는날에는,

아니 쉬는 순간순간 언제나 님을 향해 브레이크가 고장난 에잇톤 트럭처럼 달려갑니다.

차가 고장난다면 버스를 타고

버스를 놓쳤다면 카풀을 하고

카풀을 못구하면 대중교통을 타고 달려갑니다.

매순간순간 님을 위해 노력하고,

불합리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님을 보기위해서 힘냅니다.

님을 만족시키기위해 힘쓰고

님의 품에 안기기위해 시간을 냅니다.

이토록 사랑하는 님은 오직 3개월만 볼 수 있기때문입니다.

매년 우리는 8개월 이상을 헤어집니다.

마치 전래동화의 견우와 직녀처럼

우리는 항상 개나리가 피면 헤어지고 낙옆이 질 때 만납니다.

봄이 와서 슬퍼하는 저를 이해못하는 부장님께

이렇게 설명했더니 혀를 ㅉㅉ 차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