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대의 진정한 나눔멘토, 비록 돌아가셨지만 故 이태석 신부님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故 이태석 신부님의 사랑을 보여준 '울지마 톤즈' 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신 적이 있나요.

48세의 짧은 생을 사셨지만, 톤즈에는 의사이고, 선생님이었고, 성직자였으며 진정한 사랑이었습니다.

이태석 신부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962년 9월 부산 출생으로 인제대학교 의과대를 졸업하고

수도회에 입회하여 신부가 되시면서 성직자가 되셨습니다.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오지로 불리는 수단의 남부, 톤즈는 내전으로 인해 폐허가 된 지역이며

주민들은 살길을 찾아 흩어져 황폐화 된 지역이었습니다.

(진료를 기다리는 톤즈 돈보스코 병원의 환자들)

이태석 신부님은 이곳에서 카톨릭 선교활동을 펼쳤거 말라리아와 콜레라로 죽어가는 주민들과 나병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세웠습니다.

(나환자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치료하는 이태석 신부)

※나병 (문둔병,한센병이라는 병으로 피부가 썩어 문드러지고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온몸에 고름이 생기기도 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계의 합병증이 생겨 근육의 병적인 증상이 샌긴다. 요즘은 간단히 치료가 가능하다)

병원까지 오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순회 진료도 하셨고 병원이 점차 알려지게 되면서 원주민들과 함께 벽돌을 만들어

병원을 직접 지어 확장하였습니다.

(돈보스코 학교의 우물)

오염된 톤즈 강물을 마시고 콜레라가 매번 발병하자 톤즈 여러곳에 우물을 푸서 식수난을 해결하였고,

하루 한끼를 겨우 먹는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농경지를 일구기 시작했으며

학교를 세워 원주민들에게 교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초등학교 교육으로 시작했지만 고등학교 과정까지 차례로 개설하였고 부지를 마련해서 학교 건물을 신축했습니다.

원주민 치료 목적으로 음악을 가르치기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브라스 밴드(brass band)'를 구성해서

정부행사에도 초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처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한 그는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았고 이미 간으로 전이가 되어있었습니다.

투병생활 중에 한미 자랑스러운 의사상을 수상하였고 2010년 1월 48세의 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으면서도 톤즈로 돌아가 파다만 우물을 파야한다고 했던 그, 끝내 우물을 파지는 못했습니다.

정말 많은 걸 남겨주고 간 이태석 신부님,

톤즈는 눈물로 그를 기억한다는데, 세상에 가장 가난하고 낮은곳으로 가

빛이 되신 이태석신부님. 이시대의 진정한 멘토가 아닌가 싶어요.

나눔은 우리의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아무리 나눠주어도 나눌것이 너무 많습니다.

나눔은 참 신기한 요술 항아리 입니다.

이태석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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