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반딩과 부츠를 살려고...
샾에를 갔습니다...
모..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샾이라..... 그냥.. 딴데 돌아보지도 않고 글루 바로 갔습니다..
일단.. 처음에 들어가서...
부츠 이것 저것 다 신어 봤습니다...
어디서 반스 부츠가 그렇게 편하다는 말을 듣고 반스 콘트라나 다니엘 프랭크 살려고 갔습니다..
신어봤는데...
역시 사람발은 다 틀리게 생겼는지...
저한테는 별로 편한느낌이 안들더군요..
오히려.. 발등이 쫌 불편했다는.. -_-;;
그리고.. 스와로브스키 큐빅이 박혔다는 딜럭스 비셔스 보아도 신어보고... (정말 이쁘긴 하더군요...)
이것도.. 제발엔 몬가 2% 부족한듯...
그담이.. 이온 HD...
전에 신었던 부츠도 이온이라.. 제발이 이온이랑 잘 맞는지.. 피팅감 좋았습니다...
모.. 그래도 시간도 많으니.. 다 신어보자.. 해서..
로그도 신어보고....
팀투도 신어보고....
하...다...가...
살로몬 F22를 신어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허걱...
헉헉헉...
신어본순간... (신을땐 정말 안들어가서 땀 삐질삐질.. -_-;;)
순간 딱 필이 오더군요...
이..넘..이..다....
근데.. 이넘은 이너 분리형이 아니더군요...
그랬더니..
말라뮤트를 권장해주시더군요...
훔...
이것이 말로만 듣던 말라뮤트군. -_-;;
깁스에 대명사라고 하는...
신어봤습니다...
컹컹...
아주.. 정말... 제발엔 딱이였습니다..
디자인은 모.. 썩 그렇게 맘에드는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발에 잘맞는게 더 중요하니...
딴걸 다 신어본 후에... 딴걸 살수가 없었습니다...
소가가 76만인가? 그랬는데...
머리가 어떻게 됬는지...
부츠만은 이넘을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그때.. 몬가 뇌리를 스치더군요...
훔.. 살로몬 부츠는.. 물론 살로몬 반딩과 잘 맞게지? -_-;;
카본은 넘 비쌀텐데.. 라는 걱정을 하며...
SP6를 찾았습니다..
근데.. 샾에 없더군요.. SP3밖에는.. ㅠ.ㅠ
그래서.. c-16, 미그, 드렉 매트릭스, 등등 다 마춰봤는데...
진열장에 있는 카본이.. 자꾸.. 절 부르더군요... ㅠ.ㅠ
첨에는 외면했죠... ㅡㅡ;;
자꾸 부르길래..
그래.. 그럼.. 그냥 마춰보기나 하자.. 하구...
미디엄 사이즈 가져와서.. 마췄습니다..
근데...
헉쓰네이션!!!
이런 퍼펙트한 궁합은 본적이 없습니다...
오오오....
저도 이넘으로 가져가구 싶은 맘이 굴둑 같았지만...
소가가 거의 100만을 한다는 압박에...
어쩔까 어쩔까.. 고민하는도중에...
샾 형이 와서.. 말씀을 하시더군요...
어짜피 쎄일 해서 사는거면...
분명 버튼보다는 살로몬이 더 메리트가 있다...
세일 해주면 어짜피 c16이나 카본이나 가격이 비슷하다는 말을 하더군요...
글구.. 올해 c16별루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들으니...
(c16유저분들 맘상하셨다면 죄송... 그냥 들은데로 말하는것 뿐이니.. 다.. 개개인의 생각이니.. 부디 너그러히.. ^^;;)
그래.. 앞으로... 적어도 3년 이상 동고동락 하자~ 절대 3년안에 널 버리지 않으리...
라는 약속을 하고.. 가져왔습니다..
헤...
덕분에 엄청난 출혈이 있었지만..
그래도... 말라 + 카본 해서 70만 중반에 샀으니..
잘산듯 합니다....
넘 기뽀소...
집에와서.. 세팅하고...
알리놀이 쫌 하고...
새벽까지 잼나게 놀았습니다..
기념으로.. 사진 한방 찍었는데.. 올려봅니다...
부츠는 사진 찍을때 신고 있어서..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