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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3,642

저는 화요일이 즐겁습니다.

조회 수 885 추천 수 5 2018.04.10 15:18:14
clous *.226.185.87

제가 2월부터 부천문화원에서 하는 기타강좌를 다닙니다.


클래식 기타는 갖고 있으나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는데

기회가 맞아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공연 계획도 있더라구요.

당장 6월에 장애인학교에 봉사활동겸 공연이 있고,

가을에는 정기연주회가 잡혀있답니다. (공연비도 나온다고. ㄷㄷㄷㄷ)


아직 제대로 연주할 수 있는 곡이 연습곡 말고는 없지만

공연이라는 말에 하루하루 가슴이 뜁니다.

지난주부터 합주연습도 시작했어요.


일에 치어 매일이 피곤하지만

화요일만큼은 그 어느날보다도 즐겁고 행복해요.

두시간을 꼼짝않고 앉아있는 제 자신도 대견하구요.


공연중에 틀릴수도, 정 못하면 연주하는 흉내만 낼지라도

공연이 기다려집니다. ㅎ

나중에 잘 치게 되면 보드동영상 말고

제꺼 연주하는 영상 한번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


FB_IMG_1523337724054.jpg


홍대에서 버스킹하는 그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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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군

2018.04.10 15:22:14
*.75.253.245

라쿠카라차~~라쿠카라차~~아름다운 그 얼굴~~라쿠카라차~라쿠카라차~희한하다 그 모습~~

clous

2018.04.10 16:13:28
*.226.185.87

멕시코 사람들은 바퀴벌레약 안 쓰는건가요. ㄷㄷ

The_Red

2018.04.10 15:35:45
*.39.58.172

사람받기위에 태어난사랑?

clous

2018.04.10 16:14:32
*.226.185.87

시력 혈압 정상인 분 우대해요. ㅋ

MysticDream

2018.04.10 15:41:25
*.7.15.90

아 클래식 기타 손가락 찢는 고통이...

최첨단삽자루™

2018.04.10 15:45:18
*.112.8.34

코드잡는 손꾸락 고통 있는건 어쿠스틱 기타 아니에여? 클래식이 손꾸락 덜 아픈거로 알고 잇는데 말이죠...
(테클은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MysticDream

2018.04.10 15:49:10
*.7.15.90

클래식기타가 지판간격이 넓고 실제 꼼수 없이 서스테인때문에 치고 나서도 계속 잡아야하는구간이 많아서 손을 넓게 벌리는 경우가 많아서 손이 찢어지는 고통이ㅠ

clous

2018.04.10 16:15:03
*.226.185.87

손이 작아서 무척 힘드네요. 힝~

MysticDream

2018.04.10 16:36:11
*.7.15.90

손이커도 힘들어요...ㅠ손목에 관절염걸릴정도로 꺽어대야!!ㅋㅋㅋ

clous

2018.04.10 16:29:29
*.226.185.87

나일론 줄도 아파요.
굳은살도 슬슬 생기고 있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야 손가락에 힘이 좀 생길텐데말이죠. ㅎ

그믐별

2018.04.10 15:43:05
*.216.38.106

학교다닐때 공연동아리에서 1년에 두번 정기공연하던 기억이 나네요ㅋ

기타치고 노래하고.. 좋아하던 아가씨한테 꽃다발도 받고ㅋㅋㅋㅋㅋㅋㅋㅋ;;

clous

2018.04.10 16:31:00
*.226.185.87

역시 기타가 여심을 사로잡는데 최적이라능~ ㅎ

그믐별

2018.04.10 19:33:46
*.216.38.106

그러고는 그해 크리스마스때 차이고 친구들이랑 나이트갔습니다...

clous

2018.04.10 20:24:09
*.228.186.84

나이트에 기타를 똭! 둘러메고  읔ㅋㅋㅋㅋ

최첨단삽자루™

2018.04.10 15:46:08
*.112.8.34

공연할때 꼭 청심환 드시고 하세요~~ 응원합니다. ㅋㅋㅋ

clous

2018.04.10 16:32:44
*.226.185.87

레슨 받을때도 먹을까봐요.
옆에 선생님만 오면 머릿속이 하얘지거든요. ㅋ

최첨단삽자루™

2018.04.10 16:33:47
*.112.8.34

선생님이 이쁘군요~~

clous

2018.04.10 16:34:44
*.226.185.87

사진 속 맨 왼쪽이 선생님...... ㄷㄷㄷㄷ

최첨단삽자루™

2018.04.10 16:36:24
*.112.8.34

제가눈이 안좋기도 하고 사진이 흐릿해서그런가 먼가 선생님이... 이..이쁘...  아..아니 잘생겨 보이네요 ;;


선명한 사진은 굳이 챙겨주지않으셔도 됩니다 ㅋ

짜샷

2018.04.10 16:00:35
*.149.52.94

ㅋㅋ전 손가락 아파서 포기요 

clous

2018.04.10 16:33:27
*.226.185.87

허리 옆구리 등 추가요~ ㅎ

덜 잊혀진

2018.04.10 16:01:42
*.63.9.83

이런 재주도 있으시다니.. ;; ^^

clous

2018.04.10 16:33:54
*.226.18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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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재주가 없으니까 배우는건데요. ㅎㅎㅎ

야구는이호준처럼,인생은이상순처럼

2018.04.10 16:07:26
*.253.82.235

와 ~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박수 !!!

저는 석달 배우다 처박아놓은 기타가...ㅠㅠ

ㅊㅊ

clous

2018.04.10 16:35:27
*.226.185.87

다시 먼지를 털어봅니다~ ㅎ

라푸리

2018.04.10 16:53:02
*.222.107.229

부천에 기타배우기 좋은 곳이 있었네요ㅎㅎ 영상 기대하겠습니다~~ㅎㅎ

clous

2018.04.10 17:51:52
*.226.185.87

시즌 전에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사촌간볼빨기

2018.04.10 17:20:51
*.199.172.2

나도 기타 배워보고시프다,,ㅠ

clous

2018.04.10 17:53:15
*.226.185.87

여기저기 잘 찾아보시면 많이 있을거예요. 화이팅!

♥마테호른

2018.04.10 17:49:38
*.223.49.213

품안의 자식을 떠나보내고 난 허전한 마음을
달래보고자 고뇌에 몸부림치는 아비의 울부짖음이
보입니다 ... 위추드려요 !!

clous

2018.04.10 17:53:58
*.226.185.87

자식 대신 기타를 품에 안고 울부짖는건가요? ㅋ

♥마테호른

2018.04.10 17:56:52
*.223.49.213

제가 제대로 봤죠 ?

clous

2018.04.10 20:22:45
*.228.186.84

그  그건 아....  아니라구요. ㅋ

aAgata

2018.04.10 19:57:40
*.178.225.6

저 클라 배울때가 생각나요..ㅎㅎ
가족들 초대해서 공연도 하고 그랬었거든요..독주때 넘 떨어서 연습때보다 1/10도 못 보여준것 같아 어찌나 속상했던지..ㅎㅎ
합주는 확실히 덜 떨려요..모든게 새로운 경험들이라 제게 참 좋았던 시간들였어요..
이 순간을 즐기세요~~응원합니다~

clous

2018.04.10 20:22:11
*.228.186.84

오호~ 클라리넷! 저는 야매로 색소폰 조금 불어요. (소리만 낼 줄 안다는 뜻입니다.)

그나저나 은채 새끼양 우유먹이는 동영상은 보셨어요? -_-a

aAgata

2018.04.10 20:24:16
*.178.225.6

댓글은 봤는데 동영상까진..ㅋㅋ
꼭 볼께요~~^O^

낙엽이라 행복해요

2018.04.11 02:21:30
*.12.99.122

어릴때 성당 형들한테. . 강제로 ...ㅋ

베이스 치면서 요즘 말하는 복음  버스킹...

참 많이 햇는데.. 그러다 대학때

모던락에 빠졌다. 22년 전쯔음에  가평 꽃동네 가서 공연 하는데

어느자매님이 승복을 입고 계셨죠. . 미사때도 승복을 입으셨고..

수녀님께 티타임때  물어보고 그 뒤 짬짬이 트로트 연습했던 생각도 나네요...

간간히 합주도 연습해보세요.. 은성이와  멋진 합주 기대해 볼게요.

clous

2018.04.11 06:22:29
*.228.186.84

저도 기타를 배워야겠다 생각한건
중2 시절 성당에서였죠.
기타 잘 치는 녀석에게 여자아이들이
눈을 못 떼던 장면을 본 다음에요. ㅋㅋㅋㅋㅋ
합주는 은채랑 할게요. 피아노와 기타.
오 ~ 멋질것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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