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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에서..

조회 수 824 추천 수 1 2018.04.13 11:51:10
레드님 글 보다 문득 얼마전 지하철내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빈자리가 없어 서서 가고 있었는데..
좀 떨어진 곳에 어느 남자분이 계속 힐끔 힐끔 절 쳐다보더라는거죠..(참고로 전 남의 시선을 끌 정도의 외모 소유자가 아닙니다..ㅎㅎ)

첨엔 그냥 우연이겠지 했어요..
그런데 나름 촉이 있는지라..
우선 가방부터 단속을 하고..
내릴 지점이 다가와 출구 앞에 대기하고 있었죠..

그 남자분도 우연인지 제가 서 있는 곳에서 두 발짝 떨어진곳에 서시더라구요..
순간 긴장했습니다..그때가 좀 늦은 시간여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출입문이 열리고
내릴려고 문을 통과하는데..그 남자분도 내리시더라구요..순간 왠지 내리면 안될것 같은 생각에 다시 발을 안으로 들이는데..
그 남자분 당황하면서 다시 지하철 안으로로 들어오시더라구요...
무서움 극치였어요..ㅎㅎ

그 남자분이 어떠한 맘으로 그런 행동을 하셨는지 모르겠으나
무서운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요즘 세상에..
상대방 입장에선 좋은 쪽으로 생각이 안드는게 현실이더라구요..ㅎㅎ

저 그때 정말 무서웠어요..ㅠㅜ
엮인글 :

향긋한정수리

2018.04.13 11:59:50
*.199.48.1

aAgata

2018.04.13 12:55:31
*.7.54.171

홍석천 넘 식상합니다~
이왕이면 꽃미남 부탁드려요..

덜 잊혀진

2018.04.13 12:07:22
*.63.9.83

그 다음에.. 엎어 놓고 몇번 밟아 주셨나요. ;; ^^

aAgata

2018.04.13 12:56:27
*.7.54.171

추천
1
비추천
0
강심장이 아니라서요..ㅋ
다른칸으로 도망 갔어요..ㅎㅎ

clous

2018.04.13 12:07:34
*.179.198.224

오우.. 이건 좀 섬뜩하네요. ㄷㄷㄷ
역시 예쁘면 피곤해요.

aAgata

2018.04.13 12:59:32
*.7.54.171

저희 엄만 아직도 전화통화하면
밤늦게 다니지 마라 입에 달고 사세요..
은채도 좀 더 크게 되면 걱정돼서 잠 못 주무실지도 몰라요..ㅎㅎ

EX_Rider_후니

2018.04.13 12:13:41
*.223.34.38

그때 다시 내리고 따라내리면 큰소리로

당신 모야? 라고 하시고

무슨말을 하던 다시 지하철을 탑니다.

모함이라고 따라타면 건장한 남자 옆으로 이동하면서 112 신고 합니다.

댓구할 필요없어요.

aAgata

2018.04.13 13:01:02
*.7.54.171

현실은 불가능한 얘기죠..;;;
무서워서 말도 안나올것 같아요..ㅎㅎ

EX_Rider_후니

2018.04.13 13:05:50
*.223.34.38

여성분들은 물리적 약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정부가 돈써서 "여성안심귀가서비스" 만들었으니 이용하셔요..

새벽에 운동갈때 간혹 지나가는 분들보면

참 무섭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라푸리

2018.04.13 12:19:01
*.222.107.229

무서워무서워.....ㅠㅠㅠㅠ

aAgata

2018.04.13 13:04:26
*.7.54.171

진심 무서웠어요..ㅠㅜ

씩군

2018.04.13 13:03:29
*.75.253.245

전 아닙니다.

aAgata

2018.04.13 13:05:40
*.7.54.171

아닌지 인증해주세요~~ㅋㅋ

씩군

2018.04.13 13:08:17
*.75.253.245

아무튼......전...아닙니다..

EX_Rider_후니

2018.04.13 13:06:50
*.223.34.38

아니땐굴둑에 연기날까?

도둑이 제발저린다.

씩군

2018.04.13 13:07:43
*.75.253.245

와 여기서 공격을 .ㅋㅋㅋㅋㅋㅋㅋㅋ

EX_Rider_후니

2018.04.13 13:10:59
*.223.34.38

아니 저쪽에서 "극혐" 드립치고는 \./

씩군

2018.04.13 13:12:20
*.75.253.245

그건 저쪽이였죠.ㅋㅋㅋㅋㅋ

The_Red

2018.04.13 13:23:11
*.39.58.172

ㄷㄷㄷ 제 3의촉이  바로 1577-1234로 문자를...

aAgata

2018.04.13 14:59:46
*.178.225.6

오~몰랐던 정보..감사합니다..^^

토끼네거북이

2018.04.13 13:32:02
*.110.143.54

어후.. 다시 따라탔다니 진짜 무섭네요..
엄청 놀라셨을듯요ㅜㅜ

aAgata

2018.04.13 15:00:25
*.178.225.6

무서워서 다른칸으로 도망갔어요..ㅎㅎㅎ

林보더

2018.04.13 14:50:03
*.101.121.67

누군가에게는 시선을 받는 외모일수도 있죠~
다~내가 이뻐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세요~

aAgata

2018.04.13 15:01:12
*.178.225.6

그냥 안 이뼈지는게 나을것 같은데요..ㅋㅋ

林보더

2018.04.13 15:01:41
*.101.121.67

사양하지 말고 즐기세요~ㅎ

aAgata

2018.04.13 15:02:23
*.178.225.6

사양할렵니다..그냥 임님이나 즐기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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