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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다녔습니다.
남녀 공학이 없던 시절... 먼발치에서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곤 했는데.
벚꽃이 흩날리는 하교길,
교복치마를 입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여자아이들에게 남자애들이 노래를 불러줬어요.
샤라라라라라라라~ 널좋아~한다고~ (포카리CM)
지금 생각하면 수줍고 유치했던 그 기억이 아주 귀여워요.
그런데 이 얘기 해주면 아무도 안믿네요.
저도 남중고 나왔는데... 저희 학교보단 좋은 향을 가진 학교 다니셨군요.....ㅠ
중딩시절 절 좋아하던 한 여학생이 있었는데 얼굴도 예쁘고 날씬했었죠...
운동회 계주 달리는데 그 여학생이 제 앞에서 응원한답시고 난리 부르스를 추는걸
달리면서 본순간 버스트 모드로 1등했던 기억이.....
글쎄요~~ 드라마에서나 ...
불혹을 한참 넘기셨나봐요 ㅋㅋㅋ
샤라라라라라라라~ 널좋아~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