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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야자를 마치고 같은 반 남자애가 우리, 방향이 같으니까 집에 같이 가자고 해요.


혼자는 무서웠는데 잘됬다 해서 깜깜한 밤에 나란히 자전거 타고 갔죠. 집에 거의 다와갈 때 쯤


핸들을 잡던 한 손을 떼더니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꺼내서 한 손으로 무심히 건냅니다.


오늘 환경정리 때 뒷쪽 칠판에 붙이려던 낙엽책갈피인데..  너무 예뻐서 나를 주려고 챙겨왔대요.


그리고 안녕! 하며 반대방향으로 가버렸어요.


이 날은 잠도 못잤어요.


돌이켜생각해보면 이 때 연애를 했어야했는데. 학창시절에 연애못해본게 참 아쉽습니다ㅎ



       

0c0a0cbfd7f2254874016a97051d41a9.jpg

그냥꽃보더지뭐

2018.04.13 15:30:01
*.23.113.141

ㄷㄱㄷㄱ

라푸리

2018.04.13 15:32:10
*.222.107.229

ㅋㄷㅋㄷ

덜 잊혀진

2018.04.13 15:30:59
*.63.9.83

촌스러운 건 맞는듯 싶어요, 다른 건 모르겠구요. ;; ㅋ

라푸리

2018.04.13 15:32:23
*.222.107.229

추천
1
비추천
0

정말 촌스러웠어요~ ㅋㅋㅋ

TwothumbsUp

2018.04.13 15:33:44
*.52.136.176

여자분이셨어요???


죄송합니다. 그동안 남자취급해드렸어요 ㅋ5.jpg



첨부

clous

2018.04.13 15:34:52
*.226.185.87

마누라몰래 그러시면.....ㅋㅋㅋㅋㅋ

TwothumbsUp

2018.04.13 15:35:36
*.52.136.176

이미 한대 맞았자나요 ㅋㅋㅋㅋ



저는 헝글 공식 순정 순수 男子 입니다.

라푸리

2018.04.13 16:05:55
*.222.107.229

ㅋㅋ짤 넘나 웃겨요

향긋한정수리

2018.04.13 15:37:45
*.199.48.1

엄지 손가락이 남잔데요????????????? ;;나 그동안 남자에게 고백을???ㅜ

라푸리

2018.04.13 16:06:06
*.222.107.229

google image

EX_Rider_후니

2018.04.13 15:39:40
*.34.35.207

좋을뻔 했네요 ㅎㅎㅎ


라푸리

2018.04.13 16:06:25
*.222.107.229

좋았어요 (?)

EX_Rider_후니

2018.04.13 16:29:59
*.34.35.207

아니...제가 님께 물어보는건데요...?!

덜 잊혀진

2018.04.13 15:41:01
*.63.9.83

가만, 사진이.. 그때의 그 원품? @.@

라푸리

2018.04.13 16:06:43
*.222.107.229

설마요.ㅎㅎ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덜 잊혀진

2018.04.13 16:13:03
*.63.9.83

에이~, 그냠 맞다고 해 주시지.

잠시나마 설레였는데~. ;; ^^

씩군

2018.04.13 15:46:24
*.75.253.245

학창시절부터 연애만 해본 사람으로서 저런 순수한 얘기 믿을수가 없어요 이글역시 진실을 규명합니다!

라푸리

2018.04.13 16:07:06
*.222.107.229

풍부한실전경험 부럽습니다ㅎㅎㅎㅎ

林보더

2018.04.13 15:47:10
*.62.162.161

추천
1
비추천
0
친구 분에게 전해주라고 준거..아..아닙니다...;;;;

덜 잊혀진

2018.04.13 16:11:17
*.63.9.83

이 분.. 보기보다 머리 좋은데? ㅋ

라푸리

2018.04.13 16:12:15
*.222.107.229

그냥 좋게 기억할게요 ㅋㅋㅋ

개발바닥보딩

2018.04.13 15:47:50
*.33.165.187

뭔가 소나기급 풋풋함이...그린라이트였지만 건너지 않으셨군요ㅠㅠ

라푸리

2018.04.13 16:15:00
*.222.107.229

이게 다 수줍음때문입니다ㅠㅠ

다이하드

2018.04.13 16:16:21
*.253.82.235

캬 ~

감성충만....ㅋㅋ

코피쑤한잔

2018.04.13 16:33:15
*.127.247.40

이야 감성적이네요~~

그믐별

2018.04.13 16:43:22
*.216.38.106

힘내세요...

히야시스

2018.04.13 16:56:19
*.62.212.235

그러니까 하시라니까..같이 힘내실 처지시면서...

그믐별

2018.04.13 17:19:21
*.216.38.106

저는 혼자 놀아도 행복합니다...

히야시스

2018.04.13 16:56:41
*.62.212.235

저에겐 cd를 받은 기억이 있네요 후훗~~

MysticDream

2018.04.13 18:26:17
*.223.34.98

낙엽처럼생긴 5만원권이였나요?

라푸리

2018.04.13 23:17:18
*.70.47.79

무드를 모르는 바보

MysticDream

2018.04.14 10:09:57
*.223.34.98

과연 무드만 모를까요?

라푸리

2018.04.14 10:12:07
*.222.107.229

헐.. 혹시 그것도 모르시는??

MysticDream

2018.04.14 10:12:57
*.223.34.98

제가 못생겼다는것만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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