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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택배 기사님께 쓰는 공고문(?)보니 감동의 쓰나미가... ㄷㄷ


같이 사는 사회

동행의 가치

맞습니다. 별거 아니죠. 하지만 말로는 거창하지만 실제 실천하는 사람은 굉장히 드물다는 슬픈현실.. 


헝글에 매 시즌 때 올라오는 셔틀버스기사님을 향한 비난, 

그것부터 고쳐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셔틀이 더워요, 셔틀이 늦게와요, 왜 정류장도 아닌데 사람을 태우나요 등등

징징유나이티드의 향연이 많은데, 셔틀기사님 또한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거늘....


고생하시는 분들을 욕하고 클레임 전에 음료라도 하나 건네며 좋게 해결을 시도해보는 헝글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례로, 7~8시즌전 인가 (그때 그 셔틀 타신분은 못기억하시는 분 없을리가 없겠죱)

성우에서 분당오는 셔틀이 폭설로 영동이 너무 막혀 6번 국도로 우회 하는데 

성우에서 분당까지 한 5시간 걸린적이 있습니다. 


모두 배고프고 쉬마리고, 셔틀기사님이 홍천 어딘가 국도변 휴게소에 세웠는데, 

쉬하고 오면서 다들 지 처먹을 것만 가지고 타는 셔틀러들.. ㅋㅋㅋ

(아! 그러고 보니 그때 셔틀 취식하던 분들은 뭐지요!? ㅋㅋ)


휴게소에서 간단한 간식이랑 음료 사서 셔틀기사님 드리려는데

간식이 넘치면 어카지?!라고 생각했던 것은 기우였더랩죠. ㅋㅋ


되레 나 혼자 뭐 사와서 드리기가 쪽팔려 내릴때 드렸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하신 셔틀기사님의 워딩과 눈빛을 잊을 수가 없네욧. 


아~~~~~~~~~~무도, 셔틀기사님은 챙기지 않던.... 헝글러와 셔틀러들.. 

자게엔 아름다운 글이 넘쳐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아 씁쓸합니다. 


엮인글 :

카빙킹

2018.04.23 14:06:43
*.253.82.235

한검사님 착한사람 ㅋㅋ

요즘 그런 마음가진 사람이 드물어 슬프죠

한검사

2018.04.23 15:41:02
*.150.142.33

저 엄청 못되고 미성숙한 존재입니다. 

오해하시면 곤난해요! ㅋㅋ

자이언트뉴비

2018.04.23 14:22:20
*.247.149.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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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 드린건 참 잘하신 행동이 맞는데


안드렸다고 지 처먹을 것만 이라고 언급하신 내용은 분란의 소지가 있을 것 같네요.


기사님 안드렸다고 욕먹을 행동을 한건 아니잖아요..

한검사

2018.04.23 14:54:34
*.150.142.33

맞아용. 

전 원래 나쁜놈이니까용


그냥 내 눈엔 처먹는것으로 밖에 안보였었어요. 

내가 정의롭진 않아도 욕할 권리마저 없다고는 생각안합니다. 


그 셔틀 탔던 사람들 분명히 있을터 그냥 찔리라고 일부러 저래 쓴거에용

또, 처묵이라고 쓴 이유중 하나는 셔틀에서 취식금지 잖아요 헝글은?

그런데 그때 그들이 들고 탄것은 핫도그 오징어, 토스트 등등. ㅎㅎ

난 그나마 기사님드리는것도 냄새난다고 또 뭐라 할까봐 쪼꼬바/음료였는뎁. 


&누가 저 부분에 테클을 걸까 내심 궁금했는데. ㅋ.ㅋ. ^^b

자이언트뉴비

2018.04.23 14:59:40
*.247.149.239

뭐 물론 글을 다 읽으면 무슨말을 하고 싶으신지는 다 이해했습니다용


딱히 뭐 테클도 아니고 누군가는 할 말이였던거 같은데 제가 했다고 해주세요 ㅋㅋㅋ


졸릴시간이잖아요 ㅋㅋ 월급루팡해야죠~

한검사

2018.04.23 15:39:30
*.150.142.33

원망 안해욧! 


저녁에 맛있는거 드시면 그걸로 된겁니다.!


읭?ㅋㅋㅋ

간지이고

2018.04.23 14:57:01
*.223.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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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뉴비님 말에 공감합니다.

한검사

2018.04.23 15:42:53
*.150.142.33

다소 거친어투... ㅠ


고의였지만

좀더 성숙해지는 사람이 되어보겠습니다. ㅎ.ㅎ

동구밖오리

2018.04.23 14:24:07
*.35.205.12

용평상주할때 서울 나왓다 들어 갈때 셔틀을 타고가면.. 리조트까지 안올라가고 중간에 내려야 대서 죄송함에..


셔틀 탈때마다 기사님 드릴라고 땃땃한 캔커피를 지참햇던 기억이...

한검사

2018.04.23 15:40:36
*.150.142.33

오리는 못된 동물이라 들었는데, 동구밖에있는 오리형은 좋은 분이시네욧! 

라푸리

2018.04.23 14:48:27
*.222.107.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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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좋은 일 하셨네요. 배려는 언제나 마음이죠, 강요나 의무가 아니구요.

한검사

2018.04.23 15:41:39
*.150.142.33

좋은일까지는 아닌데, 음....

마무리가 안되네요 하하.ㅠㅠ

♥마테호른

2018.04.23 14:50:56
*.148.139.100

올만에 개념글이네요 ... 자주 올려주세요 ㅎㅎ ㅊㅊ

한검사

2018.04.23 15:42:08
*.150.142.33

시즌은 끝났을 뿐이고, 가까운데로 베이스를 옮겨서 셔틀을 탈 일이 없어졌다는것이.. ㅠㅠ

간지이고

2018.04.23 15:06:01
*.223.49.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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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셔틀 몇번타보진 않았지만 무조건적으로 셔틀기사님들이 잘못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 택배기사님들도 종종 잘못할때도 있고요.

무조건이랑 절대로는 없다 생각합니다.

갑질은 없어져야하는 하는것은 분명합니다만.

글에 뉘앙스가 다소 거칠게 느껴지네요.

당연히 받아야할 권리마저 갑질이라 칭해진다면
그것이야 말로 을질 아닐까요.?^^

한검사

2018.04.23 15:38:40
*.150.142.33

맞아용. 

해서 일례를 든것입니다. 


저도 미성숙한 사람인지라 다소 거칠게 느껴지셨다면 죄송합니다. 


퇴근하시고 막걸리에 아..아니 소주에 파전 한잔 하세요!

(읭? ㅋㅋ)

씩군

2018.04.23 15:11:10
*.75.253.245

다음에 저도 사주세요 그냥 사주세요.ㅋㅋ

한검사

2018.04.23 15:40:04
*.150.142.33

광주사시나요?!

그렇다면 두번 사드릴께요! ㅎㅎ

씩군

2018.04.23 15:46:56
*.75.253.245

두번이라닛~! 마음만 감사하 받아 갑니다~ㅎㅎ

aAgata

2018.04.23 16:36:06
*.98.252.146

전 가끔 날이 넘 춥거나 넘 더운날에 택배 오면 음료 준비해 놨다 기사님께 드리거든요..
첨엔 싫어하시거나 부담스러워 하심 어쩌나 고민하면서 드렸었는데..굉장히 좋아하시는거 보면서 제 기분도 좋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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