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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호랑이인 트럼프로 대표되는 미국과 국제사회 앞으로
김정은을 모셔오는건 성공했습니다.
저는 김정은을 '귀엽다' 같은 감성적인 생각을 갖는것도 금물이라 생각해요.
외교 만큼 치사한 어장관리와 양다리는 없거든요.
외교는 줄건 최소로 주고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게 기본 목표이기에 북한은 그쪽으론 능숙합니다.
김정은의 속셈은 경제발전 이겠죠. 호랑이 등에 타서 타의로 실질적인 핵폐기까지 할 마음은 없을 겁니다.
현재 상황에선 호랑이 등에 타면 핵폐기는 무조건 해야 합니다.
김정은이 호랑이를 제어할 힘은 없거든요.
제가 작년에 문재인 대통령 외교력 칭찬 했다가 스팸신고도 먹었지만
문통령이 김정은을 호랑이 등에 타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외교를 통해 진짜 핵폐기까지 만들게 한다면, 80만 대군을 몰고온 거란을 상대로
도리어 강동6주까지 얻어낸 문신 서희 이후로 역사에 남는 역대급 외교가 될수도 있죠.
제가 문빠라 욕먹을지언정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북한의 실질적인 핵폐기를 완성 시키는것은 한국으로선 미션 임파서블 같은 과제 입니다.
트럼프가 오바마보다 이 일을 풀기에 더 좋습니다
빌 클린턴이 북한과 했던 식으로 해도 미국 국내에서 단지 공화당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그 때 클린턴에게 쏟아졌던 비판에서 자유로울테니까요
2000년 김정일 특사인 조명록 차석을 백악관에서 만났는데 이 때 회담태도를 보고
위대한 미국이 깡패국가 북한에 굴복했다면서 클린턴은 엄청난 국내 비난에 직면했고 부시 당선의 한 요인이 됐거든요
아울러 힐러리 민주당은 똑똑한 브레인들이 많아서 우리측이 상대하기 쉽지 않은데 트럼프 쪽은 우리나라 보수처럼 꼴통들에 단순 무식해서 다루기 오히려 좋을겁니다
어떤 지식인이 트럼프 같은 넘하고 일하겠어요 ㅋ 고급매춘부라면 모를까...
제가 느끼기엔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핵포기 까지는 갈듯한데,
통일을 바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데로 경제적인 이유가 현재 북한의 움직임에 주요한 요소겠지요
중국과 같은 모델을 희망하는게 정은이의 마음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우리대로 경계를 늦추지말고 군사력을 유지하면서
민족적인, 경제적인 유대를 시작으로 다리를 놓다보면 언젠가는 부담없이 평화통일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죠
저도 언론에서, 여론이 분위기를 타고 정은이를 너무 미화하는게 거북하긴 한데,
일단은 이제 외교적인 파트너로 인정하고 평화를 구축한다고 생각하면서 정은이가 예의를 갖출만한 상대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ㅋㅋ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도람푸가 노벨 평화상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잘될거라 봅니다. 잘 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