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과외는 안했습니다
공부는 혼자 하는거라고 생각해서 사기치는거 같아서요 ㅋ
어머니 아는 분이라서 억지로 딱 1번 한 적 있는데
평창동에 좀 산다는 분이었습니다
가보니 요즘 나오는 조중훈 집 맞은 편이더라구요
그 때도 집 담이 무슨 성벽 같았습니다
과외하러 가기도 참..
무슨 산속에 들어가는 같더라구요
버스를 몇번을 갈아타고 어찌나 가기 힘들던지..
평창동이 좀 있다는 사람들이 살아서 언론이 명당이라고 하는데
아닙니다
거긴 예전부터 주민들은 안살고 무당들 사는 곳이었어요
자기들끼리 좀 더 기가 쎈 곳 차지하려고 살인사건도 종종 일어나던 곳입니다
하긴 뭐...서울 아파트 단지가
공동묘지였던 야산 깍고 만든 곳이 수두룩하니 그런건 뭐 문제도 아니겠지만요 ㅋ
과외는...
학교에서 봄농활 다녀오느라고 일주일 쉬었더니
짤리더군요 ㅋㅋ(이 때는 농촌활동=운동권=임수경 =빨갱이 라고 생각하던 때)
그 아이는...국내대학은 못가고 미국 대학 나왔습니다
그럴 걸 뭐하러 일주일 내내 과외를(저 말고 과외강사가 2명이 더 있었음)..-_-;
비밀의 방이라면서 조중훈 집이 tv에 나와서 생각나서 쓰네요
북한산 내려와서, 담벼락에서 볼더링~.
사설 경비 아저씨가 쫓아 나오는 곳.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