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병기는 무슨.. ㅜ_ㅜ
몰래 테스트 하려다 걸려서 다 뽀롱나고..
사진에 동영상 까지.. ㅠ_ㅠ
숏보드 ..
길이 1 미터..
바인딩을 결합하면 노즈 테일 각 10 센티정도..
작년에 버즈런에서 일본에 주문 생산한다음
내수 100 대만 들여와서 한정판매 했다는 모델이고..
아직 몇몇 # 에 재고가 소량 남아 있습니다..
캠버 조금 있습니다..
베이스가 매우 특이한데
앞에서 보면 U 자로 약간 둥글게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유효엣지가 너무나도 짧아서
최소한의 라이딩이 가능하도록 베이스를 둥글게 설계 한듯..
덕분에 점프했다가 생각보다 조금더 (90도 정도)
더 돌아서 사이드슬리핑 자세로 착지하면
토엣지 먹으면 앞으로 미끌 철퍼덕..
힐엣지 먹으면 뒤로 주르륵 벌러덩.. 입니다..
알리.. 널리.. 택도 없습니다.. -_ㅡ;
플렉스.. 절때 느낄수 없습니다..
그냥 널판지 입니다.. 엄청나게 딱딱한..
알리나 널리를 이용한 기술은 거의 힘들다고 봐야하고..
오로지 펌핑으로만 뛰어올라야 뭐든 가능합니다..
다리 힘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파노라마 한번 내려오고 다리가 후들거려서 혼났습니다..
알리와 프레스가 안되니 무슨 트릭을 해야 할지 몰라서 헤매고..
길이가 짧아서 아무리 돌려대도 스케일이 작고..
펌핑하느라 낑낑대는 모습만 웃겨보일뿐..
(첨에 구경하는 사람들 다 뒤지버졌음.. 글케 우낀가 ;;;)
그다지 멋져 보이지는것과는 거리가 멀고..
차라리 귀엽게나 봐주면 고맙겠고.. ㅎㅎ
두다리에 힘 꾹..! 주고..
타면 어느정도 라이딩은 되는데
힐턴시 일반 보드 카빙하듯이 조금만 깊이 엣지를 박으면
아무리 속도가 붙어있는 상태라도 그대로 주르륵 미끌어집니다..
그리고 속도.. 엄청나게 안납니다..
설렁 설렁 밍기적 밍기적.. -_ㅡ;
대신 아시다시피 길이가 짧아서 돌리면..
언제든지 사정없이 돌아갑니다..
180 돌리면 270 만큼 돌고.. 270 돌리면 360 정도..
360 던지면 450 까지 돌아요.. 앗싸 !
오로지 문제는 펌핑하는 높이..!
튼튼한 두다리의 소유자는 맘만 먹으면 540 까지도 가능할듯.. ㅎㅎ
짧은 데크 균형잡느라 다리에 힘주고..
안되는 트릭 해본답시고 펌펑 해대느라 다리에 힘주고..
착지 할때 안넘어 지려고 다리에 힘주고..
엣지 박고 안미끄러져보려고 다리에 힘주고..
원래 설계가 킥커와 레일을 즐기기 위한 익스트림 파크용으로 만든 데크라고 하니..
속도 안내고 재미 위주로 용도에 맞게 활용하면..
펀보드 만의 매력을 실컷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더불어 다리근육 키우는데도 한몫하고.. ㅎㅎ
몇번 더 타보고 감 잡으면..
그리고 알리와 널리만 해결할수 있으면..
갖은 오만가지 주접을 다 떨수 있을듯.. ㅋㅋ
정모때 가져갈꺼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씩 타보세요..
10 분에 500 원 입니다.. ㅋㅋ
대신 타보고 맘에들면 하나씩 장만해서
떼보딩 아니 떼주접 같이 떨기.. ㅋㅋ
(^_^ㆀ) ExTreme™ 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