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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전
문득
예전에 제가 자게에 써질러놨던 글들을 보고있었는데요..
7년전 2011년에
"커플보딩의 단점.."이란 글을 써놨더라구요
내용은 뭐
"그런걸 해봤어야 알지 ..뭐 그랬던.."
뭐 여전히..
궁금한데..
커플이 꼭 남녀라는 전제는 아니자나요?
전 커플보딩 자주하는 편입니다.
3P 이상도 해봤어요~
궁뎅님이 아는 3P는 뭔데요??
호... 혹시... 궁뎅이니꺼가 아니고 여러분꺼 가 되는 그 .... 아 ,, 아닙니다....
3P(ain)---샴페인 입니다
단점
1. 내 실력 키울생각하지말고 여친느님을 잘 보필하여 키워주어야 한다.
2. 여친느님이 혹시라도 사고가 날지 모르니 한눈을 팔아선 안된다.(실제 사고가 났을때 "넌 뭐했어" 라고 듣습니다.)
3. 기분을 언잖게 하면 그날 보딩은 접습니다.
4. 때되면 밥먹어야 합니다.
5. 집에갈땐 집까지 안전히 모셔다 드려야 합니다.(그대야 담번에도 같이 갈수있음)
6. 무조건 잘탄다 너가 스키장에서 젤루 이쁘다 해주어야 5번과 마찮가지로 같이 갈수 있습니다.
7. 나 혼자 타도 돼, 사람들과 타고 와~ 라고 한다면 절때 혼자 냅두면 안됩니다.(넌 나보다 쟈들이 더 중요하지?)
8. 데크 왁싱과 장비를 꼭대기에서 착용전까지 책임지고 들어주며, 맡아줘야합니다.
9. 여친의 컨디션에 따라 경사도가 달라지므로 내가 잘탄다고 꼭대기에서 탈 생각은 버려야합니다.
10. 여친이 카빙을 배우게 된다면 빠른속도로 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뭐 더 적으라면 더 적을수있겠는데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한번이라도 해봤어야 알것 같아요ㅠ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워낙 혼자오는 이성들이 많아서 혼자 안하고 더 편합니다
딱 같이 하고 다음 행선지로 각자 가서 또 다른 사람하고 하고..더 재밋죠
근데
스키장은 커플이 좋을거 같습니다
혼자하면 진짜 혼자 주욱 타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