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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전 면허 시험이 물면허라고 비난이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입니다. 면허 딴지 30년 가까이 되어 가고 대형 면허도있지만 제 결론은 예전의 장내 기능 시험은 운전 기능을 확인 하는것 보다는 요령을 익히는데 주안점을 두어왔습니다. 이걸 아무리 운전 기능을 판단한다고 해봐야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냥 운전면허 학원들 말밥 주는것입니다. 

지금의 대형 면허 시험이 그렇습니다. 통상적인 운전 기능으로는 장내 시험을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면허 시험장 대형 면허 장내 시험은 거의 7-80% 이상이 취소자!!(주로 음주) 재 응시이고 합격률이 환상입니다. 심한경우 한타임에 1-2명 합격 수준입니다. 그들이 운전을 못해 불합격 하는게 아닙니다. 굴절 코스는 한번 잘못 들어가면 아무리 고수라고 해도 수정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시행하는 시험에는 합격률이 환상적으로 높습니다. 거의 90% 이상입니다. 

제가 3개국 면허를 취득했습니다. 운이 좋은것인지 그 나라들이 그런것인지 물면허라고 불리우던 시절의 면허 시험과 그리 다르지 않았습니다. 평형주차가 없는(감독관마다 다르다고함) 경우도 있었고 빵빵 눌러봐라, 깜빡이 켜봐라 정도로 장내 시험 끝나고 도로 나가서 500m 정도 달리고 유턴해서 끝난 경우도 있습니다. 

물면허 양산이라는 이면에는 여성이나 노약자들이 타겟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길거리 돌아 다니다 보면 여사님들의 환상의 운전 실력 보는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뻘짓 하느라 경찰청이나 손보사 사고 유발 비율을 들여다 본적이 있는데 여사님들의 비율은 그리 높지가 않습니다. 물론 여기는 실제 운전을 하지 않는 장농 면허도 한몫 하지만 아무리 감안을 해도 여성이나 노약자가 비율이 높은것을 찾기는 힘듭니다.

21세기 되어 헬조선의 기운이 점점 기울면서 사람들은 비난을 대상을 찾습니다. 이거는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 입니다. 소세지국이 맛가던 시절에 외국인이나 이민자들을 테러하던 집단이 나타나고 천조국이 맛가던 시절에 일본 제품을 부수면서 born in the usa를 외치곤 했습니다. 우리는 그 대상은 여성이나 노약자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건 대기업 회장님네 자식들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병역 면제를 받아도 아무말 못하지만 방송나와서 희희덕 거리던 연예인이 면제 받으면 나라를 팔아 먹은 매국노 잡듯이 비난을 하며 나름의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이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대기업 회장님네 한테 하기에는 쫄리거든요. 


사회의 부조리를 말하고 정의를 외치는 사람도 막상 사회 생활을 하며 타인에게 폐를 끼치거나 진상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들이라고 우리와 별다른 그런 사람들이 아닙니다. 또한 우리가 비난하는 여성, 노인들도 내 동생이고 누나이고 엄마이거나 나의 아버지입니다. 더 나아가 조만간 맞닥뜨릴 나이기도 합니다. 

김여사가 혹은 뒷방 늙은이에게 면허를 내준 혹은 면허를 받은 그들이 비난 받아야할것이 아니라 그러한 행동을한 그 사람이 비난 받아야 할겁니다. 예전에 헝글에 한나라당 찍는 촌의 무식한 늙은이들은 선거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 얼마나 커다란 넌센스일까요. 


요즘 여기 저기 커뮤니티 게시판들을 보다 보면 여자는 오로지 된장녀만 있고 나이 먹은 이들은 오로지 뒷방 늙은이만 있는것으로 싸잡아 비난 하는것을 보니 안타까움에 끄적였습니다. 


엮인글 :

덜 잊혀진

2018.07.13 18:00:08
*.98.42.130

다른 커뮤니티에서 어떤 비난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글도 상당히 편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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