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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촛불집회는 전 세계 민주주의에 유례가 없는, 세계사에서 처음 있었던 현상입니다. 한국 민주주의는 그렇게 더 튼튼해지며 격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광장을 가득 메웠던 시민들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 있습니다. 광화문광장은 비어 있지요. 그렇지만 촛불은 여전히 꺼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속에 여전히 촛불이 있지요. 언제든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물론 그런 일이 또다시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만, 국민들은 마음속의 촛불을 꺼내들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촛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촛불 이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공정, 평등, 평화를 사회에 정착시키는 중요한 과제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87년에 미처 이뤄내지 못했던 일들이지요. 그리고 그 과제들을 풀기 위해 정치부터 바꿔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가장 중요하며 필요한 일은 무엇일까요? 역시 촛불의 경험이 알려주지요. 국민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언젠가 우리는 서로 ‘너 촛불 전에 태어났어? 촛불 후에 태어났어?’ 하고 물어볼지도 모릅니다. 광장에 모여 이게 나라냐라고 외쳤던 우리들이 당당하게 이게 나라다, 나라다운 나라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앞당겨지기를 기대합니다."

노회찬, 2018 <지혜의 시대> 강연 中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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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비평 "창비" 페북에서 가져 왔습니다

어머씩군오빠

2018.07.24 10:34:36
*.75.253.24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향긋한정수리

2018.07.24 10:44:29
*.199.48.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민물장어의꿈

2018.07.24 10:49:26
*.253.82.235

허망하게 가셔서 안타깝습니다

이제야 좀 나아지는 세상을 꿈꾸다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역사의모순

2018.07.24 11:37:40
*.17.170.37

왜 진보 민주 진영은  목숨으로 책임을 져야 하고 반대 진영은  끝까지 오리발 내밀며 끝까지 살아 남아도 되는건지

그게 참 답답하네요  액수로 치면  열배가 넘어도 말이죠...

립스틱자국

2018.07.24 16:32:31
*.121.23.26

'뇌물 혐의' 원유철, 재판서 눈물 호소 "뒷돈 추호도 없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722095

참 비교되네요...

덜 잊혀진

2018.07.25 11:12:36
*.153.113.115

3권 중에 행정부 하나 바꿨을 뿐, 사법부는 장사질에 군바리는 쿠테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불타는궁댕

2018.07.25 18:24:14
*.101.105.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으로 허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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