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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했네요.
나이에 안 맞게 힙합경연프로그램 좋아하는데
나플라? 첫회방송에서 이분이 완전 올킬했던데
심사위원들이 역대 쇼미더머니 무대중에 가장 최고였다는 극찬을 하던데
저는 힙합에 대해서 잘 모르는 막귀라서 좀 알고 싶네요.
예전에 비와이나 넉살 등 대회우승자보다도 훨씬 잘하는 실력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면에서 최고였는지 아마추어 입장에서 알고 싶은데
혹시 음악 잘 아시는 분 설명 좀 간략히 해주실 수 있나요?
힙합을 아주 좋아하는 아재 입니다.
지인 랩퍼 피쳐링도 한적이 있구요.
원래 힙합은 붐뱁(쿵짝쿵짝 4분의4박자 비트)이 대세였는데, 2010년 이후부터 박자를 잘게잘게 인수분해하면서 타는
트랩이 유행이었죠. 그러다가 다시 올해부터 붐뱁이 유행을 타기 시작했죠.
제작년 비와이가 트랩에 특화된 랩을 했고, 이미 LA출신 나플라는 오직 붐뱁만 하는 랩퍼로
명성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나플라는 LA교포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엉성한 영어 발음?
(델리버리가 더 잘되도록 발음을 고친거일 수도) 으로 깔끔한 딕션과 박자를 가지고 노는 플로우와
누구나 공감될 만한 라임으로 언더에서부터 대중에게 까지 큰 인기를 몰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은
https://www.youtube.com/watch?v=TZquZFXS9Zk - Wu
https://www.youtube.com/watch?v=aWWbUM7goGs - 꽃
https://www.youtube.com/watch?v=XamWUDeJbNE - locked&loaded
https://www.youtube.com/watch?v=hpITK3TFRGo - kickback
이 네가지는 꼭 들어보세요.
나플라의 경우 독특한 그루브와 가음(랩에도 존재 하는 음 놈낮이)가 가희 역대급이라 칭할 정도라 더더욱 부각이 되는 모습이죠.
비슷하다고 볼 순 없지만, 양동근(YDG)가 나플라의 랩핑이라고 생각하시면 대충 이해하기 쉬우실거에요~
작년 핫했던 랩퍼로는 나플라와 페너멘코가 있었습니다.
3~4분 동안 후렴구를 제외한 모든것의 랩을 쉴틈없이 듣고 싶으시다 하시면 비와이랩을,
3~4분 느낌있게 듣고 싶으시면 나플라의 랩을,
비와이와 나플라의 랩 중간정도의 듣기를 원하시면 넉살 랩을 들으시면 좋으시겠네요.
갠적으로 이번 777은 허세가득 래퍼 때문에 처다도 안봅니다...심사위원도 뭔가 아쉽고ㅜ
오~스웩~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