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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축제 때문에 아이 둘 데리고 애엄마랑 버스를 탔지요!!
(우린 스마트한 부부니까 교통체증을 예상하고 거기에 일조하지 않겟다는)
가서 공연 잘 보고 중간에 바닥 청소하던 둘째 혼내고 버스를 기다렸지요!!
줄서서기다리다 버스가 온 순간 !! 뒷줄에서 미친듯한 쓰나미처럼 젊은 아새끼들이
뛰쳐나가는걸 보았죠!!옆에서 와잎이 “저런xxxxxxxxxxxxxxxxxxxxxxxxxx짜증나”
하면서 갈굼을 이어가며 차안에서까지 난리를 피길래,진정 시키고 .
원래 제 성격이 이렇게 차분하지 않는데 옆에서 난리를 피니 알게 모르게 제가 중재를..
저도 바로 옆에 서 있길래 들으라고 참 못 배웠나 왜 그럴까 해주고 참고 갔드랬죠.
거기서 아마 한마디 대꾸 했으면 큰쪽을 주려 했지만??다행히 조용하더군요!!
그 와중에 애들이 다리아프다고 우는소리 하니까 어르신 한분이 애들이랑 앉으라며
일어나시는것 입니다!!한사코 사양했는데 결국엔 애들이 앉아버린..
그제서야 주변 의자를 봤는데 다들 중딩 고딩 하물며 바로 뒤가 고딩..
요즘 애들은 그런거 없나 생각하면서 분노의 사자후를 혼자 날렸으매도..
애들은 고양이 소리로 들었나 봅니다..쌩까고 지들 할일..후
애들 앞이라 큰소리도 못 내겟고..
제가 꼰대 마인드인지 한참을 집에와서도 생각했습니다 !!
나중에 내 새끼는 저렇게 가르키면 안되겟다는 생각과 함께 !!
헝보 여러분들은 노약자석 임산부석 양보하실줄 아는 분 되길 바라며
아재의 한탄 섞인 분노의 사자후 였습니다!!!
엮인글 :

EX_Rider_후니

2018.10.10 16:06:32
*.157.207.76

그래서 막혀도 차 갖고 갑니다...


저는 배울때 그렇게 안배웠는데...


저걸 나무라면 꼰대가 되는거지요...


그걸 우리세대 잘못배운 어른들이 못가르친거라 생각합니다...


내새끼는 귀하니까요...


세태가 그래요...그냥 받아들이셔야 해요...


위추 드립니다...ㅠㅠ

히야시스

2018.10.10 16:34:43
*.221.23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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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서 참 씁쓸했습니다!!어르신 여기 앉으세요 하는게 챙피한건지 정말 본인 몸 이 힘들어서 저러는지모르겟는데ㅠ노인분이 휘청 휘청 하는데 아무도 양보하지 않음이 제눈엔 왜이리 불편해보이는지..

darling

2018.10.10 16:14:26
*.236.31.50

본인 자식이 어르신 자리에 앉고 그렇게 되면, 뒷자리에 있던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그 어르신을 위해 바로 일어나서 자리를 양보했었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이해가 잘 안되서...

히야시스

2018.10.10 16:32:50
*.221.23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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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제가 제 아이들을 위해 자리를 바란건 아니였는데 .어르신이 일어나심과 동시에 그런 그림이 그려졌음 하는 바램이였습니다.

♥마식령호른

2018.10.10 16:16:36
*.109.36.76

예전에 저희들의 행동도 저희 부모님 세대가 보기에

똑같이 한심해 보이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


내 자식은 저렇게 기르지 말아야지 하면서 자식교육은

확실하게 하면서 사회수준이 발전되는 거겠죠.


사회 곳곳의 삶의 질과 배려와 양보도 서서히 발전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화를 푸세요  ^---^     의외로 착한 학생들 많아요

히야시스

2018.10.10 16:35:57
*.221.23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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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나로부터 시작 되리~ㅎ 라는 말을 먼저 실천해야겟네요.
조부모님에대한 애정때문인지 노인 분들 저러시는거 보면
왜 이리 불편한지 하~

EX_Rider_후니

2018.10.10 16:49:48
*.157.207.76

그라죠 그라죠 ㅎㅎㅎㅎㅎ


"요즘 애들 싸가지 없다."는 선사시대 동굴 벽화에도 그려져 있데요...


안맞으면 내가 피하는게 상책인듯...

캡틴아메리카

2018.10.10 16:41:35
*.219.197.11

위추 ㅜㅜㅜㅜㅜ ㅎㅎ 

어머씩군오빠

2018.10.10 16:53:25
*.75.253.245

사자후는 이현도죠 아아오~아아오!

히야시스

2018.10.10 17:07:27
*.221.230.95

ㅋㅋㅋㅋㅋ픽 웃고 갑니다 ㅋㅋ

MysticDream

2018.10.10 17:14:26
*.65.195.117

버스 몇년만에 타보셨나요?

히야시스

2018.10.10 18:07:47
*.221.230.95

20대초 이후로..

무겐세끼

2018.10.10 21:31:54
*.121.213.174

애들은 원래 다그래요~
우리때도 20~30살많은 어른들한테 그런소리 많이 들었을꺼예요.
대중교통이용 하다보면 별일 많습니다.ㅋ

히야시스

2018.10.10 21:53:58
*.221.230.95

애들도 다 그렇다고 생각하진 않는 아니 구렇게 생각 안하고 산지 오래 되서 혼자 착각속에 있나 봐요ㅠ

케박고구마

2018.10.29 09:36:11
*.62.162.12

그러면서 자기 자식은 그대로 앉혀논 건 뭐죠? 뭔 남욕을

히야시스

2018.10.29 14:34:12
*.33.165.3

어른이 양보해서 앉혔다는 글 안보이세요?!난독이세요?!태클을 걸려면 똑바로 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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