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시즌 장비들고 왔다갔다 주 평균 2번씩 시즌보냈던 사람인데요
있는게 훨씬좋긴하지만 안사셨다고하니.. 팁을알려드릴게요
출발할때 새벽셔틀 타시면 뭐 보는눈도 별로없을테고
그냥 보드복을 다 입고 장비를 챙겨서 가세요
그리고 셔틀 타실때 데크백을 짐칸에 넣고
부츠백만 챙겨서 탑승합니다
그리고 출발하겠죠 ? 좀 주무시면서 체력보충 하시다가
거의 도착할때쯤 사람들께 민폐되지않게
부츠를 신습니다(슬로프에 빨리가기위함)
그리고 도착하면 부츠를 착용한상태로 짐칸에서 데크백을 들고 베이스로 이동합니다
그럼 락카에 짐만넣고 슬로프로 이동가능하겠죠 ?
보드복도 다 입었고 부츠도 신었으니까요
락카에 데크빼고 데크백 , 부츠백 넣고
장갑과 고글챙겨서 끼시고 코인락카에 넣고 슬로프 가시면됩니다
락카 안썼을때 그나마 이득보려고 했던 저의 행동이었어요 ㅋㅋㅋㅋ 그 누구보다 빠르게 슬로프로 ..
그렇게 다 타고나서 집에가실때
먼저 데크백에 데크넣고
고글 장갑 정리하고 부츠벗어서 부츠백넣고 바지만 갈아입고 집에가시면 됩니다
저는 상의보드복을 그냥 일상복이라고 생각하고 다녔어요 ㅎㅎ
이것도 빠르게 하려면
애초에 안에 내피 바지를 기모 추리닝같은걸 입고가서
탈의실에 안가도 되게끔 보드복 바지와 같이 입고(방한)
갈아입을때 보드복 바지만 슉 벗으면 되게 했습니다
락카를 못사신건 안타깝지만
저는 그래도 나름 머리굴려가며 열심히 탔었네요 ㅋㅋㅋㅋ
맨날 장비들고가는것도 힘든데 .. 슬로프도 늦게올라가니 시간적 손실이 많다고생각해서 ..
확실히 저방법쓰시면 저같은경우엔 베이스 도착하자마자 5분 안에 슬로프갈수있습니다
문제는,
갈입고 나서 옷과... 보드백과.... 부츠백과.. 신고 온 신발을 보관 할 곳이 있느냐...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