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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즈음 마다 생존신고, 안부 인사드리는 내리막입니다. 본격 낙엽화석입지요;;;
다른 레젼드님들은 다들 잘계시겠지요.
오늘에야 가족시즌권 정보를 등록하면서 보니,
꼬꼬마 시절 부터 휘팍에 데려 왔던 아들 녀석이
내년 2월 즈음 군대에 가네요. 많아야 한~두번이나 타려나...
(애들은 이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나중에 지가 벌어서 립트권 한장이라도 사봐야~~~)
대학가면 보드 탈까 싶었는데, 어렸을때 배운 스키가 편하다며...
아내가 보드를 타긴 하지만, 다들 보드장은 고기먹으거 가는걸로 생각하는 수준ㅋㅋ
보딩은 단지 고기를 위한 에피타이져일뿐;;;
그러다 보니 시즌이 다가와도 흥이 나도 외롭게ㅋ 나지 말입니다.
불혹을 지나 지천명(오 마이~~~갓!!)을 바라 보는 즈음에...
그래도 찬바람, 제설 소식에 아직도 싱숭생숭한걸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ㅋㅋㅋ
왠지 헝글도 이제 연식(?)좀 되어서
저 같은 고독한아빠 보더분들이 적잖게 계실듯 해서..
전직 자게링요원 답게 횡설수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