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때 짐이 많았어요
스팸에 참치 간장 물엿등등
화물 15키로 기내 반입 12키로 제한
공항에서 액체등등 테트리스 후에도 한참 초과 되는 무게!
대충 14키로 정도 되었습니다
할수없이 키로당 1만2천원 추가를 무릅쓰고
진에어 그녀에게 넘기고 나자
그녀는 제 얼굴을 보고 살짝 입고리만 올려서 미소 지은후
이짐은....무료로 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한국말로 했습니다 (아 그전에 한국말로 했지 참)
그녀는 과연 18만원 이라는 초과 수익을 낼수도 있는데 왜
그런 친절을 배풀었을까를 곰곰히 생각해보지 않을수가 없어
어제도 와이프와 맥주한잔 하면서
훤칠한 키에 뚜렸한 제 이목구비가 통했나 보다 라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너무 고마워서 돌아서다 말고 남자 친구분과 꼭 한번 오세요
라고 명함주고 왔는데 입국하면서도 들려서 얼굴 한번 더 보여줄까 생각중입니다.....
워따 글 길어부네.......
기타 토론방으로 ㅌㅅ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