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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위에서 붕붕 날아가고 뭉게구름 밟는 느낌도 느낌이지만
그와 더불어 버진파우더라고 남들이 밟지않은 곳에 자국을 낸다는 즐거움도 있지요
어릴때 주차장 놀이터 학교 운동장에 첫눈왔을때 먼저 발자욱 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원정가서 무조건 그런눈을 영접하는건 아니지만
복불복에 운빨좋고 그러면 붕붕하다가 파우더데크를 꾸욱 눌렀다 들어올리면 자연적으로 공중부양도 가능합니다(아주 쬐끔)
그리고 십수년 국내 슬로프에서 다져진 기술 ......적응력은 빠르겠지만 다 필요없구요
개인적인 기준에서 뒷발 잘차면 대부분 적응이 빠르고 잘타더란......^^
파우더 붕붕이는 아니지만 버진파우더를 한방에 잘 가르는 동영상 한개 올려드릴께요
북해도 니세코 앞산.... 요테이산을 백컨해서 아무도 안밟은 버진파우더를 그냥 가르는 영상
붕 떠서 가는 그 기분 ..
사악 열리는 눈길이..
자꾸 비루한 몸을 파우더로 이끄네요!!
초급스키어라면 좀 어렵지 싶은데..
파우더 코스보다는 그래도 정설 된 압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