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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시즌권사서 다녀봤는데요
경기권 유일하게 리프트 줄이 거의 없습니다
한창 피크때 제일 몰리는 초중급경사 대기시간 15~20분 안넘어 갑니다(지산 오렌지 40~50분 정도일때)
보통은 아예 대기줄이 없습니다(지산 오렌지 15~20분 정도일때)
그런데 리프트 대기줄이 없는 이유는 리프트 한대당 태우는 인원수가 많고
속도가 빨라서 입니다
사람이 다 어디 있는고 하니 슬로프 중간에 많이들 계시죠
곤지암은 시즌권자보다 1년에 한두번 오시는 분들과
가족단위가 많습니다
슬로프가 광폭이지만 사람이 워낙 많고 잘 안내려가서 슬로프 밀도는 지산이나 베어스보다 오히려 높습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가격이 당연히 아니죠
발권수도 엄청 쬐끔했고요
거의 뭐 그냥 시즌권 발행은 하긴했다수준...
시즌권자가 돈이 안된다는걸 들켰나봐요 ㅋㅋ
솔직하게 슬로프만 비교하면 잼없는 슬로프고, 대신 초보들한테는 좋겠네요.
지산보다는 낫지만 오히려 베어스보다도 별로예요.
상급슬로프 경사도가 무난해서 해머로 롱카빙하는 사람들이 많이 갑니다. 경기권에서 해머뎈 제일많이 봄
설질은 그나마 경기권에서는 가장 좋은 편이구요. 베어스보다는 눈 많이 뿌리죠.
파크는 없는거나 다름없고, 대신 스키하우스, 리프트 등 시설은 매우 좋습니다. 특히 콘도는 경기권에 대적할자가 없음
대기줄은 사실 지산에 비하면 많은 편이지만, 베어스나 양지랑 별 차이 없구요.
인원제한 두는데도 사실 그렇게 체감될만큼 한산하진 않아요.
시즌권값, 리프트권은 전국 통털어 제일비쌉니다.
솔직히 종합평가에서 그렇게 탑인 스키장은 아닌듯.
그냥 애초에 시즌권 장사할 생각이 없습니다. 올라면 오고 말라면 말고...
(소리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