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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15시 반. (용평 개장 4일차.)
*. 날씨.
새벽 셔틀 도착시에 영하 5도, 제설기 작동. 고마운 마음에 웃었으나.. ;;
13시에 두 자릿수 기온, 제일 높은거 본 것은 영상 11도. 바람 없고 포근.
구름 없는 하늘, 표현하기에 따라서는 4월 분위기.
*. 설질.
사망까지는 아닙니다. 낮 한때 건물 주위는 질퍽였으나, 슬로프 상태는
심하게 녹지 않았어요(무른 눈을 선호합니다). 바닥면 평탄화 잘 됐구요.
한낮에도 슬러쉬 느낌은 없습니다. 자꾸 핑크 상단만 쳐다 봅니다. ;;
*. 인파.
옐로우 리프트만 가동 4일째. 대기줄은 없으나, 오후 되면서 학단 입성. ;;
오늘은 바닥에서 오리걸음만 하고 있지만, 내일 일정은 리프트 몰릴텐데.
뉴옐로우라도 돌릴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
*. 기타.
-. 주간 영업이 09시~17시. 셔틀로 다니는 분들, 간만에 눈 구경한다고
들뜬 마음에 정신줄 놓고 타다가는.. 17시 버스 놓치고 강제 숙박 당함.
-. 아직 공식적으로 말을 하려던 것은 아닌데('진솔한 대화' 를 하지 못함)
용평의 심야 영업이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 모양입니다. ;;
이번 겨울, 심야 없을 수도 있습니다. 주말이 12시 종료, 평일은.. ㅠ.ㅠ
(개인 문의 사절. 아직 '윗선' 하고 얘기가 끝나지 않았어요..)
-. 주말에 셔틀 예약하려다가 고생하신 분들 많으시죠. 저는 인증 불가.
새벽에 사당선 일찍 나가서 기다리다가.. 느낌이 싸~해서 택시를 타고
종합운동장으로 날랐더니, 역시나 사당선 새벽 버스가 없었더군요. ;;
이번 주는 계획에 없다니.. '강력한' 대화를 해 봐야겠습니다.
-. 눈 상태도 별로고, 셔틀 버스도 문제고.. 내일 출근 제끼고 싶은 마음.
장비를 락커에 넣고 나오면서 담당 근무자에게 "좋은 저녁 보내세요~"
했더니, 대답이.. "네, 고객님. 내일 뵙겠습니다".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월욜부터 달리셧군요...
믿고 읽는 덜님 후기...~~
PS 윗선 만나시면 타워콘도 회원 그렇게 무시하니까 장사가 안되는 거라고 혼좀 내주세요..
(나도 공짜로 피크 아일랜드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