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은 전향을 전혀 안타본건 아니고, 과거 드문 드문5-6차례 슬로프를 내려온 경험은 있습니다. 지난 시즌때 덕스텐스 (25)27/-9로 어깨 열고 타는 것도 경험해봤습니다. 덕스텐스 각도도 좀 앞뒷발 차이가 심하게 나는 편이긴 합니다.
본론입니다.
올해 전향 입문하려고 새 데크에 자세 잡고 바인딩을 셋팅해보았는데,,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편한자세로 뒷발에 체중실어서 고관절?접기도 해보고 했는데,, 가장 편한각도가 51/18이 나왔습니다. ㅡㅡ.
어깨 열고 전향자세 취하는 것은 아마 꽤 익숙해져서 그런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앞발은 상당히 고각인데, 뒷발은 20도대도 안나온건 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싶어서 문의 남깁니다.
뒷발을 좀 더 앞으로 돌릴려고 하면, 뒷발 전체적으로 발목 무릎 고관절 등이 조금 꺾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안 좋을 것 같아서 그대로 놔두었습니다. 이거 정상일까요. 아니면 입문이라 그런 것일까요.
앞뒷발 각도야 좀 바뀔 수 있지만, 제가 기본적으로 쩍벌인건지(그렇다고 막 팔자걸음도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앞뒷발의 각도차가 크게 좁혀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뒷발 붓아웃도 생기겠고요. 앞발도 너무 고각인데.. 입문 주제에 이게 정상인가 싶기도 하고 의문입니다.
일단 전향적으로 전향을 바라보면서 편하게 자세를 잡아서 생긴 각도라 제 몸을 존중해서 이대로 이번주에 첫 시도는 해보겠는데, 고수분들의 의견 여쭙고 싶습니다. (앞발이 고각일 수록 좀 더 주의할 점이라던가 있으면 댓글 부탁합니다. 속도가 너무 나니까 주의하라던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