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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토요일 처음으로 탔는데요. 아이 가르치고 힘이 빠졌다고 생각해도 먼가 되게 이상하게 라이딩을 했습니다,
눈밥이 있어서 오래만에 타도 이런 느낌은 처음이였는데요. 턴을 하는데 마치 초보처럼 데크가 잘 안돌아가는 현상이라고 할까요?
이번에 부츠와 바인딩을 바꿨는데 부츠는 발가락이 아퍼 바꿔 사이즈에 대한것은 대만족이였구요, 바인딩은 오래된 바인딩이라서 이번에 제네X로
바꿔 탓습니다.
근 몇년만에 앞으로 철퍼덕도 하고 (그것도 초보 슬로프에서) 하도 어이가 없어 그냥 한번 타고 런을 마쳤는데 내려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원인이 될만한게 바인딩 밖에 없는것 같아서요.
바인딩 자체는 좋았습니다. 체결도 잘되고 딱 부츠 사이즈에 맞아 힘전달도 잘되고.... 그런데 뭐라고 할까? 바인딩이 제 발에 꽉끼어 컨트롤이 되는게 아니라 마치 내발이 아닌 다른곳에 체결되어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런 느낌 제네X에서 느끼신 분이 있을까 해서 물어봅니다.
그냥 1년만에 타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