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데크,엣지벡, 두꺼운 이불,넘어지는 내 몸을 지탱해줄 무언가.
동영상 촬영을 위한 카메라(핸드폰이면 충분)
먼저 두꺼븐 이불을 4번 접습니다. 그리고 그위에 데크를 중앙에 놓고 부츠를 신고 데크를 착용해 줍니다. 이제 옆의 컴퓨터에 전향각으로 라이딩하시는 굇수분들의 영상을 틀고 자세를 관찰하며 따라해봅니다. 시선의 타이밍과 어깨의 열고 닫음 등을 고민하며 계속 자세를 취해봅시다. 확실히 힐턴시 어떻게 눌러줘야하는가 토턴시 어떻게 눌러줘야하고 왜 힐턴과 토턴에서 다운을 줄 시 왜 좌 또는 우 엣지가 서고 어떻게 세워줘야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고 감이 왔습니다. 조금 해보다가 촬영한 영상을 보며 자세를 수정하고 계속 한 1시간 정도 했습니다. 슬로프에서는 감이 올랑말랑한게 드디어 감이 왔어요. 다른 분들이 봤을 때 이상해보이고 아파보일 수도 있겠지만(저희 집 냥아치 2마리는 닝겐이 드디어.. 라는 눈빛으로 멀리서 안왔어요) 확실히 효과가 있는거 같아요. 특히 데크를 착용한 상태와 그냥 아무것도 착용안하고 하는것이 차이가 크네요. 해보실 분들은 나름 추천할 만한거 같습니다.
그런고로 전 오늘 야간 베어스로 가서 다시 해봐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