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어제 대명을 다녀왔는데,
온도가 영하2도에서 낮에는 7도, 거기다가 아주 강렬한 햇살까지...
처음엔 재즈에서 시작해서, 레게, 발라드, 펑키, 테크노를 오갔는데,
약간은 습한 설질이였으나 뽀드득이 살아있고... 베어스에서 보는 그 흔한 감자는 당연히 없고,
설질이 이건 머... 오토키빙 기능이 장착된 느낌?
프리데크를 타고 있음에도 무한 그립력이 생겨난 느낌?
무엇을 해도 턴이 터지지 않는... 극상의 설질을 12월 중반에 맛보았습니다. ㅎㅎ
오후가 되고 온도가 치솟는 상황에서도 재즈는 약간의 떡수준의 설질일뿐 그 흔한 범프도 별로 없었고...
펑키는 이건 머... 그 온도임에도 습설도 아니고, 베어스의 극상이던 수준과 비슷한 설질????
ㅎㅎㅎ 이거 너무 눈이 높아지고, 편한 설질에서 신세계를 맛보고 왔습니다.
현재 하이원보다도 만족도가 더 높은 설질인듯 하네요.
더군다나 집까지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도 그렇고,
주말 백만/천만 대군의 우려만 없다면... 반드시 시즌권을 준비를 해야할 곳 같았습니다.
에구... 이러고 고향인 베어스 가면 욕만 늘텐데.... ㅠ ㅠ
하이원 원정 갔다 왔는데 개인적으로는 대명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슬로프가 작아서 보강제설하기가 편해서 그런지 몰라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