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정장을 새로 했습니다.
그 얘기인즉 이제 안 입게 된 정장이 있다는 이야기,
총 3벌을 나눔하기로 했고 같은 원주에 사시지만 식당일을 하시느라 늦은 시간에 퇴근하셔서 가지러 오기도 받으시기도 힘들다는 분이 먼저 연락이 되셨습니다.
택배로 보내주면 참 감사하겠다고..^^
이후에 연락오신 분들도 많았는데 먼저 연락이 되신거고 하여 택배로 보내드렸습니다.
보답하신다고 하셔서 극구 사양했는데 오늘 귤이 한상자 배달이 왔습니다.
보답을 바라고 나눔을 하는건 아니지만 가끔 나눔만 받고 고맙다 말한마디 없으신 분들도 있는데 참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