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 새벽타임에 시작했습니다.
쭉쭉 미끄러지는 강설에 눈가루 조금이었는데 그럭저럭 탈만했습니다. 오전 11시가 넘었는데도 금방 녹지는 않네요.
7번 슬로프가 가장먼저 무너집니다. 11시 이후에는 급격하게 울퉁불퉁해 지고 물기를 많이먹은 습설이 되는군요.
올 시즌 처음으로 5번 올라갔는데 쭈우우욱 미끄러지는 강설이라 사이드슬리핑으로 1/3을 내려온 것 같습니다. 5번은 아래서 보기에는 별로 안 높아 보이는데 올라가서 내려다 보면 무지 겁나는 경사네요...
오랜지 슬로프가 평평한 것이 가장 타기 좋네요.
같이 새벽타임에 있었군요.
자세잡은 연습하기엔 오렌지가 좋을듯 싶네요.
담에 인사라도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