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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겨우 영하 1도, 12시 반쯤 영상 5도. 나른하고 졸린 날씨.
햇빛 계속, 오후되면서 바람이 차츰 불어 오나 심하지는 않음.
오늘도 곤돌라 탑승장 전광판은 정상 풍속 7m/s 로 계속 고정.
*. 설질.
아침 땡~ 렌.파. 강설. 속도 잘 나와요. 혼자서 정속 주행하니
그린스낵까지 5분. 조금씩 물러져서 오후는 살짝 떡진 상태.
11시 부터 골드. 밸리 상단부는 약강설 위에 모굴 약간 덮임.
경사지 아래로 무난한 약강설.
12시 반 뉴레드. 모굴이 심한 것은 아니지만, 밑바닥은 얼음.
16시 이후 그린. 바닥은 강설로 좋은데, 모굴이 많이 생겼음.
*. 인파.
땡~ 곤돌라 세번까지 좋았으나, 10시 반 넘으며 10분짜리 줄.
12시 전후 골드는 대기줄 3분. 4시 이후 그린은 진~한 사람들.
*. 기타.
-. 이글루 사용료 내렸어요, 시간당 만원으로. 불매 운동이라도
누가 벌였나? ;; ^^
엊그제 '의자' 없다고 하신 분, 그린에 스펀지 설치 되었어요. ㅋ
-. 어제는 15시 버스로 소환당해서, 오늘부터 19시 버스로 말뚝.
이유는.. 곤돌라 17시까지 라는 전광판을 봤기 때문. ㅋ
16:02. 곤돌라 검표기에 뚜껑을 씌우네요? 16시 마감이라고.
한판 벌이려다가, 마감 패트롤이 승차하기에 참고 넘기기로.
마감 보다 늦게 타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 ㅠ.ㅠ
-. 어제 밤에 대차게 달리고, 집에서 누우면 뻗을게 뻔~한 일. ;;
의자에 앉아 졸다가 뛰어 나와 결국은 택시로 종합 운동장까지.
**23 기사분이 '돈 깔고 오셨으니 쏴 드립니다' 하며 미리 출발.
용평 도착 08:06. ㅋ 내가 이맛에 산다니까요~. ^^
-. 가끔 셔틀에서 뵙는 **욱 님(저보다 20년 연배. 어느 분야에
누구라 하면 알만한 분). 곤돌라 대기줄 맨 앞의 나를 보시더니
"오늘도 조금 문제있는 사람들이 첫줄에 있군~! ㅋ"
뒤쪽 사람들이 키득키득~. 이런~, 한방에 보내 버리시네.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