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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학생신분이라 시즌동안 보드를 타러 자주 못가서 아직 자기 장비가 없습니다 ㅠㅠ
강습은 처음에 비기너턴 하는 정도로만 받았고 그 후로 렌탈덱으로 2시즌정도 연습한거 같습니다.
그래도 같은 스펙의 데크로 연습하는게 도움이 될거 같아 계속 같은 곳에서만 빌려서 라이딩을 했구요.
근데 어제 라이딩을 하면서 푸다다다ㅏ 털리고 왔습니다 ㅋㅋ 얼음판 너무 조아~!
한 두런정도 털리고 보니까 현타가 오더라구요 내가 몸치인건가...
그 후로 계속 타면서 그림자를 흘끔흘끔 보다보니 제 자세가 약간 상상이 간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희망적인 점일거 같은 부분하고 수정해야 할 부분(어떻게 연습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몸이 보내는 신호(?) 중에서의문이 생기는 부분이 느껴지더라구요
희망적인 점은 엣지체인지가 S자의 가운데 쯤에서(누구나 칼럼에 보면 역엣지 걸리듯이 턴을 해라) 이뤄지고
진행하면서 보면 한줄로 쫙 가다가 가운데가 떨어져서 엣지자국이 남더라구요(희망적인거 맞죠???)
그리고 기울어지는건 잘 모르겠네요 착각의 스포츠라고 하잖아요 ㅠㅠ
수정해야할 부분이라고 느껴지는건 힐턴때 시선을 아예 펜스쪽으로 던지고 어깨랑 허리가 열려야 하는데 골반이
덜 열리는 느낌이 들고 덜 열린 상태에서 무릎을이랑 허리를 이용해서 다운을 주는데 이 자세면 엉덩이가 빠질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게 가장 큰 걱정이고 전체적으로 자세가 구부정하면 어쩌지 하는 우려가 생기더라구요(이거 혼자서는 확인
못하나요?)
몸이 보내는 신호는 토턴을 할 때 약간 뒷다리로 버티면서 부드럽게 돌아가는 느낌이 들게끔(턱턱 걸리지 않고) 타는데 좀 타다보
니 무릎 옆쪽 근육하고 허벅지 앞쪽 근육이 경련이 오고 쥐가 올듯말듯 하더라구요 그리고 왼발 바깥쪽이 아파서 서있기 힘들더라
구요 자연스러운 현상인가요?
데크는 렌탈인데 길게 탔어요 175에 69인데 162였나 했어요 156을 주려고 하셨는데 긴거 달라고 하니까 저걸 주시더라구
요ㅎㅎ
아 그리고 렌탈로만 연습하면 한계가 있나요 이번시즌까지는 렌탈로 때워야 할거 같아서요 ㅠ
지역 스키장 크루들 단톡방 있을꺼에요. 오픈채팅 거기서 이야기 하다보면 한가하거나 컨디션 안좋은 분들 또는 새로운기술에서 잠시 현타오신분들이 봐주실 건데요.
혼자서 탔을때 희망적인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1. 시선문제
- 이건 오래탄사람들도 시선처리가 제대로 안되서 터지거나 엣지가 덜들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컨디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전향각이 아니라도 전향각 수준으로 상체가 오픈되지 않으면 시선처리가 안된거라고 보시면 될꺼에요.
2. 엣지 체인지 라인
- 이건 저같은 경우도 느낌상 잘됐다 안됐다 오는 경우가 있지만 내가 내려온 동선라인 확인이 불가능 합니다. 지인이 영상을 직어주지 않는 이상 내 라인 확인이 가능하다는건 그만큼 면으로 탔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거죠.
3. 업다운시 힘배분
- 토자세든 힐자세든 앞쪽에 힘이 들어가야 깔끔한 라인이 그려집니다. 뒷다리에 힘을 분배하는 경우는 슬림이 나고 있다는 이야기죠. 좋든실든 라인을 S모양으로 길게(슬로프의 절반정도 이상)그리는 경우라면 레귤러라면 왼쪽, 구피라면 오른쪽에 힘이 들어가야 하는거고 반대쪽 다리가 힘이 들어간다는건 그만큼 턴할때 반대쪽 다리고 버티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4. 총평
- 지인중 보드좀 탄다는 사람 (동호회 연차 오래된사람)들에게 라이딩 자세 봐달라고 해보세요.
- 학생이라 돈이 없지만 원포 봐주시면 점심 쏜다고 동호회나 지역스키장 크루(오픈톡 등)에게 말씀하시면 열정에 반해서 도와주시는분들 생깁니다.
화이팅 하세요~
친구분이나 지인동행해서 영상파일을 올려주시면 고수님들께서 피드백 잘 해주실꺼에용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