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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7-czpzNJUiU

힐턴이 터질경우
속도가 빠를수록 어깨를 열어
뒷꿈치가 아닌 발바닥 전체로 프레스를 가하라는
뜻으로 이해했는데
몸으론 아직 연습을 못해봤습니다

헝글 괴수님들의 다른 노하우가 궁금합니다(물음표는 없구요)
엮인글 :

NEKSA

2018.12.26 07:02:23
*.247.144.146

전향각기준으로 어꺠오픈 고관절오픈 골반으로 제대로 프레스를 주어야하는데 뒷발을 못밟는경우가 많아요


저도 뒷발을 못밟았구요. 프레스가 테일쪽에도 딱 들어가야하는데 딥카빙만 신경쓰다보니 전경이되고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니깐 테일이 털리면서 힐턴떄 계속 터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테일 밟는거 연습중입니다.

ducati996

2018.12.26 09:50:23
*.38.28.60

전향은 아니지만 명심해야겠네요
양발에 무게배분이 잘 되는가...

egoplanet

2018.12.26 07:35:31
*.172.176.157

머리위치를신경쓰세여

ducati996

2018.12.26 10:39:17
*.38.28.248

조언 감사합니다

134340

2018.12.26 08:26:58
*.156.72.87

보드의 원리를 생각해 보면 간단합니다.

보드는 베이스 전체를 바닥에 대고 있으면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미끄러집니다.

엣지를 세우면 노즈방향으로나 테일방향으로는 여전히 별 저항 없이 미끄러지지만,

엣지곡선의 바깥방향으로는 덜 미끄러지게 됩니다. 그립력이라고 하지요.


턴이 터진다.. 슬립이 난다.. --> 그립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엣지각이 부족한 것이죠.


테일슬립이 난다.. --> 테일쪽에서 그립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테일쪽에서 엣지각이 작다는 것이죠. 데크가 비틀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앞발은 하이백을 밀고 있는데 뒷발은 앞꿈치를 누르고 있기 때문이지요.

테일슬립을 줄이려고 그립력이 큰 노즈쪽으로 체중을 이동하게 되기도 하고

어깨/골반이 닫히기도 합니다. 앞발이 하이백을 덜 밀도록, 뒷발이 앞꿈치를 덜 누르고 하이백을 밀도록 해서

뒷발 엣지를 조금이나마 더 세워보려고.

ducati996

2018.12.26 10:40:34
*.38.28.248

비틀어져있다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앞발과 뒷발의 동일한 각을 염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빙보링

2018.12.26 09:10:43
*.38.27.188

무게중심이 충분히 낮춰지지 않아서 털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엣지가 버티는 힘이 원심력을 이기지 못할 때 터지는데, 급사나 앵귤레이션이 큰 턴에서는 다운으로 원심력을 충분히 빼줘야 합니다. 다운은 가압이 아닌 감압입니다. 암튼 이 다운을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자세가 골반을 열고 뒷발을 밟고 상체로 노즈를 덮는 자세기 때문에, 그걸 더 연습하시면 됩니다 ㅋㅋ

ducati996

2018.12.26 10:43:40
*.38.28.248

머리속에 그려지는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다운은 가압이 아닌 감압이라 하심은
다운언웨이티드를 말씀하시는건지요
연습해봐야겠네요

어두컴컴

2018.12.26 13:29:29
*.150.57.173

우아. 물리학적 개념으로 설명하시는 분 드문데.

134340

2018.12.26 09:49:15
*.156.72.87

원심력 대신에

라이더의 무게중심 높이.. 허리쯤을 밧줄로 묶어서 토엣지쪽에서 누군가가 잡아당긴다고 가정했을 때

보드가 미끄러지지 않고 버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엣지를 세워야 하겠지요. 린아웃으로.

린아웃으로 엣지만을 세우면 몸이 일으켜져서 넘어가게 될 것이므로

힐엣지쪽으로 기울기를 만들고서, 엣지를 세워야 하겠지요.


힐턴이 터지지 않도록 하려면

기울기와 린아웃이 필요합니다.

기울기가 얼만큼 필요한지, 린아웃이 얼만큼 필요한지는 경험으로 체득해야 하는 거구요.

ducati996

2018.12.26 10:44:32
*.38.28.248

감사합니다
눈밥이 많이 부족합니다

mossking

2018.12.26 11:23:56
*.30.39.188

린아웃이뭔가염?

134340

2018.12.26 11:38:28
*.156.72.87

(상체를) 턴호의 바깥쪽으로 기울이는 것을 말합니다.

하체를, 부츠를 턴호의 안쪽으로 기울어지게 만들어서 엣지를 더 세우는 거지요.

엣지를 더 세우는 앵귤레이션을 말합니다.

반대로 엣지를 눕히는 앵귤레이션은 린인이라고 하구요.


토턴에서는 무릎을 더 구부리면 엣지가 더 세워집니다.

흔히 말하는 토턴의 다운이지요.

토턴을 이어나가는 동안 기울기(인클리네이션)를 붙잡는 역할을 합니다.

또, 상체를 세우면 엣지가 더 세워집니다.

흔히 말하는 토턴의 업이지요.

업으로써 다음 턴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기울기를 세우고 넘깁니다.


기울기가 넘어가면 토턴에서의 린아웃(업)은 힐턴에서는 린인이라서

다시 힐턴에서의 린아웃으로, 힐턴 다운으로 자세를 전환하여

엣지를 더 세워서 기울기를 붙잡습니다. 힐턴을 이어나가는 동안.

상체를 토엣지쪽으로 기울이는 것이 힐턴의 다운이지요.

턴을 마무리하려면

무릎을 펴면서 보드를 밀어내면 기울기가 세워지고 다음 턴으로 넘어갑니다.

힐턴의 업이지요.

ducati996

2018.12.26 15:09:13
*.38.28.125

상체를 토 엣지쪽으로 기울이는것이
동영상에서 어깨를 연다라고 봐야 하는건가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134340

2018.12.26 17:19:27
*.156.72.87

바인딩 각도 기준 어깨 방향방향보다 어깨를 연다, 골반을 연다..는 로테이션이지요.


상체를 토 엣지쪽으로 기울이는 것은

덕스텐스에서는 상체를 토엣지쪽으로 숙이는 것이고

노즈를 바라본 자세에서는 토엣지쪽 옆구리를 접는 것이구요. 어깨라인을 슬로프에 평행하도록..

외경이라고도 하고, 린아웃이라고 하는, 엣지를 더 세우는 앵귤레이션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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