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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리프트타고 올라가는데, 옆에 앉은 두명의 보더가 얘기를 합니다.
"우와~ 저 보더 카빙한다~!"
"에이, 저게 무슨 카빙이야...."
"왜, 저거 카빙 아니야?"
"저건 그냥 날로만 가는거지, 저게 무슨 카빙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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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날로만 가는거지.....그게 카빙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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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없이 비비피에서 기울기로만 가는 비기너 카빙이던,
업다운이 들어간 인터미디엇 카빙이든,
업다운 스티어링 빠른 엣지체인지 등이 되는 어드밴스드 카빙이든,
전향각의 깊고 날카로운 딮 카빙이든,
덕스탠스가 어깨닫고 앞뒤로 타는 카빙이든,
레일 투 레일로 엣지만 넘겨서 타는 카빙이든,
심지어 곱등이 자세지만 밸런스를 잘 잡아서 타는 카빙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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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에 여러 종류가 있을 뿐이지,
날로만 타면 카빙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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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아님 말구요...ㅎㅎ
카빙 종류가 되게 많군요!!! 그러고 보니 처음 보드 탈때 목표는 안넘어지고 끝까지 내려오기였는데....지금도 그렇다능....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그죠~ 날 세워서 타면 다 카빙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