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마도 23일 아니면 24일 이였던것 같아요.) 

하이원에서 아찔한 경험을 했어요.

동행인이 초보인지라 제우스 슬로프에 갔었고 잠깐 쉬려고 슬로프 왼쪽 구석에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제 옆을 쒸잉 하고 지나가는 데크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체감상으로 약 30센치 거리(무척 가깝게 느껴졌습니다.)로 유령데크가 지나가니 어버버버 잠깐 벙쪄있었어요.

제 앞에도 초보분들이 앉아서 휴식중이셨는데 어버버 하느라 조심하라는 외침도 못했는데 

다행히 유령데크가 유령이 운전한건지 크루즈 기능이 있었는지 그분들을 쇽-하고 피해가더군요.

엄청난 속도로 달리던 데크를 옆에 슈웅- 하고 같이 지나가신 스키어분이 잡으셨어요.

그 스키어분 속도도 어마어마하고 실력도 어마어마해서 참 멋있었네요!

유령데크의 속도가 정말 어마어마해서 그대로 제 엉덩이쪽에 밖았다면 어땠을지 아찔했는데..........허허

아무쪼록 다들 어떠한 슬로프던지 데크관리 잘 하시고!

두분 이상이 앉아서 쉬는 타이밍+위에서 데크가 내려올수 있는 각도...ㅋㅋㅋ 라면

한분정도는 뒤를 보고 앉아서 사고예방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이 사건 이후로 저는 항상 뒤를 보고 쉽니다.ㅋㅋㅋㅋㅋ)

자나깨나 유령덱 조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