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양지였구요.
9시경부터 시작해서 2시 반정도까지 탔을까요.
그린은 강설에 감자 많았고 타다가 드르륵 소리 많이 들었어요.
한 11-12시경부터 학단에 중국인 단체 그린으로 몰려들어서 가뜩이나 하나 밖에 안열린 슬로프.. 꺾어지는 부분에서 정체 심각했구요.
챌린지는.. 설질은 괜찮았는데 스키강습을 챌린지에서 해서.. 상단에 그물망 쳐놓은 쪽에 줄줄이 서 있는 사태가 발생했어요.
그나마 잠깐 강습하다 사라져서 다행이긴 했지만..
뭔가 그린도 챌린지도 타다가 맥빠지는 느낌이 너무 들어서..
5시까지였지만 한 2시반쯤에 그냥 나왔습니다.
그나마도 썩 즐겁지는 않았어요.
원래는 챌린지플러스나 블루, 아베크에서 타는걸 좋아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슬로프는 하나도 열지 않아서..
올해의 양지는 이로써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