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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몇 년간 육아 땜에 몇년 스키장 눈도 못 밟아보다가
올해 육아 휴직 쓰고 이제 막바지
복직 코앞에 두고 그래 올해는 한번 가보자
곤지암 리프트권 할인 할때 사놓고
백만년만에 먼지 앉은 장비 꺼내서
정비도 안하고 바로 탔는데
어우... 옛날 렌탈덱 탈 때 느낌
끝나고 엣지 만져보니 단차가 느껴지는데 이게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 와서
리조트내 수리실에 가져가서 물어보니 심한 거랍니다.
에라 모르겠다 올해 지나면 언제 또 탈지 모르는데 탈때 제대로 타자
한방에 큰맘먹고 베이스 그라인딩+엣징+적외선 왁싱 맡기고 1주일 있다와서 받아보니
...!!
짜잔~~
일단 겉보기에는 새 보드로 변신 (캐피타 나스 연식은 모름 ㅋ)
타보니 정비 전과 가장 큰 차이는 먼저 슬라이딩턴이 자연스러워집니다.
슬라이딩이 확실히 부드러워지고 턴 사이 엣지 체인지가 스무스해졌어요.
카빙도 힐턴에서 엣지가 잘 박힙니다. 이건 엣징 영향도 큰 듯...
정비 안된 보드로 카빙턴 슬턴 아무리 연습해봐야 감 잡기 힘든데
한번 싹 전문가의 손길로 어루만져주니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여러분 정비 꼭 하세요. 두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