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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회복이 되었는데 타봐야겠다는 용기가 안생기거든요
7년동안 겨울마다 스키장가는거만 기다렸는데 이제 춥기만하고 ㅋㅋ
다치고나서 다시타는분들은 어떻게들 극복하셨는지요?
바로 전 시즌인 1718 시즌 3월경에 우측 전방십자인대 완전파열로 수술하고,
아직 무릎에 철심도 빼지 않은 상태에서
올시즌 휘팍으로 벌써 8번째 출격했습니다 ㅋㅋㅋㅋ
오픈 첫날 연차 쓰고 펭귄슬로프에 올라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덜컥 겁부터 나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사랑의 상처는 사랑으로 치유하라.
보드의 상처도 보드로 치유해야죠, 방법 없습니다 그냥 타야됩니다 ㅋㅋㅋㅋ
그냥 타다보면 몸이 기억하고, 그냥 타다보면 다치기 싫어서 조심조심하게 됩니다.
물론 그런다고 안다치는건 아니지만, 보드로 생긴 상처 보드로 치유하는 중입니다/
덜 재미?있게 늘 조심하게 탑니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