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덕으로 탑니다. 21 / -6
스탠스가 넓어요 62는 넘어야 돼요 현재 63
15/16 캐피타 도아 타고 있어요. 스펙은 5.5 플렉스이지만 빔만 두줄로 들어가 있어 토션 엄청 줄 수 있고 생각보다 말랑말랑해요.
느낌상 오피셜보다 더 말랑해요.
길이도 160이 제일 긴거라 딱 160 타고 있어요.
카빙은 완사에서만 합니다. 중경사급 이상 올라가면 슬립 엄청 내면서 타요.
데크좀 더 길고 딴딴한거로 바꾸고, 스탠스좀 줄이고, 뒷발 각도좀 줄이고, 라이딩에 더 치중하면 보다 쉽게 카빙을 하겠지만,
.
.
.
멋진 그래픽이 들어간 데크로, 휙휙 돌면서, 킥을 뙇~~~!!!
이 꿈을 포기 못하겠어요...
이미, 이 나이와 이 몸뚱이로 불가능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서도....
.
.
.
오늘도 이거 어떻게 해야해 다리 못접어 미니킥 허우적 베이직 에어를 뛰며,
언젠가 큰 킥에서 그랩을 잡고 멋진 자세로 에어를 뛸 날을 상상해 봅니다.
비록 그날이 오지 못한다 하더라도,
좀 더 분발해야겠어요~~
멋지네요. 뭐 늙고 병들어 어린 친구들 보기엔 주책일 수 있겠지만....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무릎이 맛이 가서 알리만 쳐도 아픈데, 에어는 무슨...
그러나 늘 항상 언제나 파이프의 꿈을 꿉니다. 시작할 때 서른(만으로)이었는데, 그 때 주위에서 다 늙어서 웬 보드... 키커나 파이프 탈 것도 아니니, 라이딩만 할꺼면 차라리 알파인 스노보드를 타라고 해서 알파인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니, 그 때 충분히 젊었는데... (물론 주위에선 그건 10대에 하는거라고...)
낼 모레면 50이지만 아직도 파이프가 멋져 보입니다.
쉬프티~~를 항상 생각하지만.....이젠 그라운드에서 떨어지는거 조차 두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