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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20분에 들어갔습니다. 1주차장 만차네요.
슬로프 들어갔는데 주말인 줄 알았습니다. 우선 스키강습받는 어린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냥 많은 것이 아니라 엄청 많았어요.
오랜지뿐만 아니라 7번 실버에도 많았습니다. 다만 강습팀이다보니까 오전 11시 30분쯤 되니 거짓말 처럼 모두 싹 빠졌습니다. ㅎㅎ
강습이 보통 9시~9시30분에서 시작해서 두어시간 하나봅니다. 점심시간 되니 슬로프가 갑자기 횡해 지네요.. ㅎㅎ
설질은 뭐.. 무난합니다. 강설에 가루로 시작해서 오후되면 살짝 무른 눈.. 7번에는 아이스도 드러나 있고요. 봉이 꼽혀있어요.
다만 블루, 5번슬로프는 아직도 얼음 알갱이들이 굴러다니네요.. 예전보다 심하진 않지만 그래도 계속 신경쓰이는 정도입니다.
오늘은 시작부터 7번만 계속 돌았습니다. 오랜지도 한 번 갔다왔는데 오늘은 7번쪽이 더 좋네요~
오후 2~3시 쯤 되니 슬로프가 한산해 졌습니다. 눈도 부드럽고요. 다음에는 좀 늦은 아침에 와야겠네요.
날씨는 기모티에 자켓입었는데 안 추운 정도. 다만 오후되니 바람이 많이 붑니다. 슬로프 하단에 눈보라가 막 보일정도예요.
요즘은 참 보드타기 좋은 날씨 같아요 ㅎㅎ 바람 부는 것만 빼면~^^
저도 7번5번 돌았는데 사람정말 많더라구요
오히려 12시이후에 눈살짝녹으니까 더탈만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