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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시즌 습기차던 고글을 애용(?)하다가 앞 못 보고 제대로 넘어지며 눈과의 열정적 키스....고글은 와장창ㅠㅠ
이번엔 돈좀 들여서 쓸만한놈으로 헬멧과 함께 사려고 마음 먹었는데요
브랜드에서부터 좋은 제품을 사기위한 노하우도 전혀 없어서 자세한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는 지식이 많지는 않지만 답변 올립니다.
첫번째로 얼굴에 맞는 핏을 먼저 찾으셔야 합니다. (안경 및 헬멧 착용 여부에 대해 달라지기도 합니다)
두번째로 길이와 높이, 폭에따른 시야확보 정도를 보시고
세번째로는 투과율에 따른 렌즈의 습성. 주간 야간 주야겸용의 여부를 확인하신 후
네번째로 렌즈 용도에 따른 투과율 선택 후 렌즈 컬러를 선택하신 다음.
다음으로 미러코팅(외부에서 고글안쪽이 들여다보이는지) 여부를 선택하시고
마지막으로 고글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간혹 핏이 안맞는 고글 착용, 혹은 반다나 및 넥워머 연계착용시 뜬공간으로 인해
습기가 차거나 바람, 혹은 눈이나 이물질 등이 묻어나게 되는 경우 렌즈의 손상을 초래함으로
얼굴형에 맞는 고글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간 및 야간등의 투과율은 본인 특성에 따라 직접 선택하시고
미러코팅은 개인 취향에 따라 본인 센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
1. 고글 : 일단 학동샵투어를 한다. (보면서 설명듣는게 좋으니) 갈 여건이 안되면 온라인으로도 샵을 운영하니 사이트에 들어가서 쭉 본다. 맘에 드는 거 몇개를 찍은 후 여기에 다시 물어본다. 많이 쓰는 무난한 걸 몇개 찍으면 오클리의 크로우바나 스플라이스, 에이프레임, 일렉트로닉스의 EG2, 본지퍼의 피놈, POC고글 등이 있다. 훨씬 더 많지만 시야각이 넓고 사람들이 많이 쓰는 걸 나열했음.
2. 헬멧 : 오프샵가서 무조건 써보고 사야되는 아이템 중 하나다. 대부분 아시안핏이 없어 사이즈상 두상둘레는 맞는데 막상 써보면 안맞는게 허다하다. 맞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에 온라인으로 대충 샀다가 손오공의 금고아를 경험하거나 양옆을 수저로 지져야 하는 안습상황 발생가능.
많이 쓰는건 스미스의 홀트, 레드의 하이파이나 트레이스, 번, 지로, 캐픽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