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몰라도 신발은 샵가서 신어보고 새로 사야해요..

저도 중고로 사서 1시즌 신고 버림 ㅋㅋ(그래도 렌탈값은 벌어서 다행~)

무조건 신어봐야 합니다. 내피 재봉선이라든가 끈 라인 이런것도 통증에 영향이 있고 무엇보다 발볼넓고 발등높다 이런게 다 주관적이라서 남들 얘기듣고 샀다가 피보는 경우가 많아요.

진짜 부츠는 신어보고사는게 답인듯 싶습니다.  저도 말라신는데요 저는 발등이 높은편인데 아주편하게 잘신고있어요

약 한달 전에 갔을때도 쓰락시스 이런 인기 제품들은 사이즈 많이 빠졌던데요... 얼른 가보심이!

저도 발 볼 넓고 발등 높은 편인데 죽을뻔했어요...

정말 최악의 부츠ㅜㅜ

심지어 실측 253인데 260으로 샀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볼 편한 다른 부츠 250~255로 잘 신고있지요 

발등 발볼 있는 사람들에게 k2 제품들이 좋다고 해서 다코 하나 장만했는데..

확실히 신을땐는 편하지만 제 발 구조상 콘다로 뒤꿈치를 잘 잡지 못하더군요. 너무 뒤꿈치가 뜨고, 그거 안뜨게 보아을 꽉 돌리면 피 안 통해서 발이 저리고..

결국 지난 시즌 신던 노스웨이브 디케이드로 돌아갔는데, 새로 장만한 양말 신고 신으니 작년에 그렇게 괴롭히던 바깥쪽 복숭아뼈 통증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디케이드 내피 구조상 뒤꿈치를 아주 잘 잡아줘서 오히려 다코보다 덜 조이고 타도 발이 덜 뜨네요.

물론 부츠 구조상 신고벗을때는 좀 낑낑대긴 하지만요.

발등 높으시면 한번 노스웨이브 제품들도 신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발 넣기는 좀 힘든데 일단 신으면 상당히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