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중심 이동만 제대로 할 줄 알면 전향이든 덕이든 크게 상관없어요

조심히 타세요 노즈 박혀서 날라간 1인 입니다

작년에 마운틴으로 원정 잘 다녀왔고, 올해는 스쿼시와 다른 파우더 데크로 원정 준비중에 있습니다.

전향이던 뭐던 큰 상관은 없어요. 그만큼 파우더 컨트롤이 익숙 하다면요.

파우더 컨트롤을 하는데 있어 전향보단 덕 스탠스가 좀 더 유리할 뿐, 정답은 없습니다.

정설슬롶에서 타듯이 엣지를 걸어 넘기거나, 엣지를 컨트롤 하면서 탄다면

파우더에서 10미터도 못가요. 

들어가 보면 전향보다는 덕이 편한건 사실입니다. 

자연설 모글이라는게 변수가 많으니까요.

전향으로 탈수없다는 건 아니지만 저는 덕이 더 편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카빙할때처럼 무게중심으로 전방이나 양발에 같이 두게 되면 노즈가 

파워더 속으로 들어가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쳐 박히면서 자동프론트 플립.. ㅡㅡ;;

그래서 후경으로 노즈를 띄우는 저세를 하거나 셋팅을 뒤로 미는 셋백을 해야하는데..

어느 쪽이던 익숙하지 않을 겁니다.

지금 눈 많이 왔으니까 오프피스트가 허용된 구간만 들어가시고 처음이시면 슬롭에서 먼곳까지는

들어가지 마세요.

슬롭수준으로 생각하고 들어가셨다가 데크가 멈추면 낭패 보실겁니다.

멈추는 순간부터 가라앉으면서 지옥이 시작되거던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