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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은 안누푸리 정상이고 모델은 와이프입니다.


아랫 사진은 모이와 트리런 중간에 찍은 거고 조그만 점이 저네요.





후유증이란게 뭔고 하니.. 그냥 보드를 타고 싶은게 아니라


설경이 너무 그립습니다. 밤새 소리없이 내리는 눈이 그립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뜨거운 물로 샤워한 뒤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숙소 앞에서 마시던 캔커피와 담배 한개피가 그립습니다.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혼자 헐떡 거리다가 문득 위를 쳐다보았을때 하얀 옷을 입은 나무들과 그 사이로 떨어져 내리는 눈송이들이 그립습니다 ㅠㅠ..



No.18

2019.01.28 13:05:17
*.165.220.117

오....두번째 사진에 스크롤을 멈추고 한참 봤네요...

pepepo

2019.01.28 13:14:56
*.131.153.130

와이프가 인생샷 찍었습니다.

D슬롭

2019.01.28 13:10:11
*.243.32.47

그리워할 추억이있으신게 부럽습니다.

pepepo

2019.01.28 13:15:51
*.131.153.130

앞날을 생각하면 지금이 제일 젊은때니까... 그냥 하고 싶은거 하고 살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yorory

2019.01.28 13:12:39
*.23.242.94

PEPEPO님의 그리움이 부러울 뿐입니다... 와이프님과 넘 좋은 추억을 남기셨네요^^

pepepo

2019.01.28 13:16:28
*.131.153.130

같이 즐겁게 함께 해주는 와이프한테 항상 감사한 마음을.. 제가 복이 많아요

lusenski

2019.01.28 13:13:37
*.142.250.42

장비가 무거워도 가지고 가서 꼭 영상으로 남기게 되죠.. 4k로 찍어 놓고.. 거실 tv에서 보고 있으면 그장소에 있는 듯한 착각에...

pepepo

2019.01.28 13:16:52
*.131.153.130

집에 4K되는 장비가 없어서리.. 액션캠도 1080입니다 요즘 시대에..

clous

2019.01.28 13:13:56
*.226.185.87

큰 병 얻어오셨군요. ㅎㅎㅎ

pepepo

2019.01.28 13:17:17
*.131.153.130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만... 이유없이 목이 타네요

멀라여

2019.01.28 13:14:35
*.33.184.36

아 10일날 보라카이 가는데
내년에는보드타러 가야겠네요ㅠㅠ
부럽네요

pepepo

2019.01.28 13:18:03
*.131.153.130

겨울에는 눈을 보셔야죠.. 정말 좋았습니다. 운때도 맞았지만요

스칼라

2019.01.28 13:17:17
*.36.37.157

오예~ 이제 바통터치 후 제가 곧 출국할 차례군요~

pepepo

2019.01.28 13:18:27
*.131.153.130

바통터치 하실 분이 줄줄이 대기중이시네요.. 부럽습니다...

지구백

2019.01.28 13:17:57
*.180.115.5

저도 한달후에 저기에 서 있을겁니다....

pepepo

2019.01.28 13:18:49
*.131.153.130

갈때는 좋았는데 이제 가실분들 보니 그냥 부럽습니다

Quicks

2019.01.28 13:23:01
*.223.19.252

니세코 루스츠만가다가...
작년은 캐나다도 갔더니 경치는 정말 더욱더 예술이더라구요 ㅠㅠ

지금 또 생각나네요..


요즘 sns에 올라오는 사진들보면 핫코다가 그리 핫하다고...
자고 일어나면 1미터씩 3일연속으로 오고 .....ㄷㄷㄷㄷ

pepepo

2019.01.28 13:40:35
*.70.51.153

제가 북미는 연이 없어 아직 못가봤습니다만.. 알프스랑 비교해보자면.. 알프스는 정말 장엄한 설산이라고 한다면 일본은 푸근한거 같아요. 왠지 눈도 더 조용히 내리는 느낌이고.. 물론 고도가 달라서 그렇지만.. 캐나다는 7박8일로 다녀오기에는 너무 피곤할까봐 엄두가 안 나네요

Quicks

2019.01.28 13:46:28
*.223.19.252

알프스 다녀오셨다면 ... 북미정도는.............

일본의 포근한 파우더가 최고죵 ㅎㅎㅎ

pepepo

2019.01.28 14:08:21
*.131.153.130

알프스는 압도되는 느낌은 있는데, 좀 너무 무서워요. 풍경도 그냥 좋다기 보다는 경외에 가까운 느낌이라...  일본이 확실히 포근하더군요. 풍경도 산도 눈도..

그냥꽃보더지뭐

2019.01.28 13:27:09
*.23.113.141

아....이뿌다ㅜㅜ

토끼네거북이

2019.01.28 13:38:38
*.123.121.92

너무 예뻐요!!!

리티

2019.01.28 13:42:32
*.107.28.249

정말 두번째 사진은 엄청나네요....

ysybest

2019.01.28 15:26:55
*.215.58.13

사진만봐도 하아~~~ ㅋㅋㅋ 

이야힝

2019.01.28 15:34:39
*.38.8.29

2월에 가는데 기대되네요!!!

warp

2019.01.28 17:01:04
*.36.146.30

앞으로 다녀오실 분들께 고통받을 시간입니다. ㅎㅎㅎ

또모찡

2019.01.28 19:49:44
*.125.90.8

저도 작년에 니세코 갔다왔는데 아직도 눈에 아른하네요 ㅠㅠ 또 원정가고싶어요

폭풍세수

2019.01.28 20:21:05
*.47.115.231

존스 존스!!

방탕중년단

2019.01.28 21:20:01
*.223.18.19

니세코 안누푸리만 못가봤네요. 그쪽은 왜 그렇게 안가지는지... 일본원정 갔다오면 다 그렇게 되죠. 블랙다이아에서 굴러서 내려오던 어쩌던 모든게 즐거웠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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