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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고난건 아닌데.. 목격담입니다..
어제 (27일) 오전에 펭귄 리프트 타고 올라가던중 초반에
펭귄슬로프에서 턴연습하는 보더를 보다 슬로프 위를 보니 스키어가 엄청 쏘고가더라구요
그래서 사고나겠네~ 이러고 동생이랑 말하고 있는데
펭귄 맨 하단쪽 급경사(?) 부분 중간에서 보더분이 구피 힐턴하는데
스키어가 지나가면서 보드 테일쪽에 오른쪽 다리가 걸려서 굴르더라구요
보더는 어리둥절한거같고.. 구른 스키어는 다리잡고 누워있고
지인인지 모르겠는데 스키어 한분이 근처에 오고..
저는 벨리로 올라가고 동생은 펭귄 타러 내려갔는데
동생한테 들으니까 스키어 페트롤에 실려갔다는데...
얼마 안남은 사고소식에 너무 안타깝네여 ㅠㅠ
p.s 혹시나 보더분이 헝보하시고 억울한상황이시면 쪽지주세요~
스키가 빨라봤자 보드랑 거기서 거기인데 추월을 하려거든 뒤 쪽도 살펴보고 앞 사람이랑 거리를 벌리고 할 것이지 왜 바짝 붙어서 그런 생쇼를...
멍청한 그 스키어, 영원히 시즌접고 못타기를 바라면 제가 나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