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전문가분이시다 ㄷㄷㄷ

저도 저 수치가 어디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셋백은 30으로 확인했습니다. 

조금 더 검색해보고 어느게 어떤 수치인지 알게되면 다시 답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셋백이 30이라면 FC 계열 아닌가요?^^

네. FC-X인데, 턴이 너무 말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기변 생각중입니다.

기변시 어느정도 레디우스가 나와야 적절할지 고민중에 문답에 도움을 요청했어요 ㅎㅎ

근데 radius가 12나 14 정도로 커져도 덜 하드한 제품으로 기변을 하면 다시 아쉬울지도 잘 모르겠네요.

타본 데크는 거의다 티탄덱이라서...

FC-X 162 -> 1) 우드나 노멀 레디우스 12 or 14?

                 2) 티탄데크 레디우스 12 or 14?

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막상 플렉스가 약해지고 사이드 컷이 길어지면 콘트롤에서 쫄깃한 감이 있긴 합니다.

제가 만든 데크 165사이즈의 레디어스는 노즈 13, 허리 10.5, 테일 10.5미터 이고

테이퍼는 0.8센치, 셋백은 4센치 입니다.

어떤 분들은 사이드 컷 15미터 정도의 데크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플렉스냐, 티탄이냐 따지시기 전에......햄머헤드를 알파인 기반의 코어로 만든

(너도 밤나무 활용도가 높은) 그런 데크를 추천 하는 바입니다.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직접 만든걸 타신다니 부럽기도 하네요 ㅎㅎ

코어 소재에 따라서 힘 전달이나 탄력이 달라진다고 들었던 것 같긴 한데, 데크를 고를 때 이 부분도 고려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Alloy 스노보드 공동대표이자 설계자 입니다.

제가 설계하고 니데커 공장에서 만들어서 국내 및 중국,미국, 캐나다 쪽까지 수출 하고 있습니다.

코어 소재에 따라 힘전달이나 탄력과 반발력이 분명히 달라집니다.

얼로이에도 햄머헤드가 나오고 무쟈게 하드하고 그 반발력때문에 수출 주력 상품 이지만.

.......제가 홍보하러 리플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다른 제품들을 좀더 설명해 드리자면 일단 도넥 스노보드가 알파인 기반의 햄머가 강합니다.

아~ SG 스노보드도 알파인 기반의 햄머가 강하구요. ^^

엄청난 분이셨군요 ㄷㄷㄷ

얼로이 DO나 스나이퍼 이름은 들어봤어요 !!

브랜드 추천까지 해주시고 ㅠㅠ 너무 감사드려요 !!!

얼로이 브랜드도 좀 더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

그리고 지금 열심히 구글링해보고, 오가사카 홈페이지도 확인했는데

저 사이드컷 수치 순서가 어느걸 지칭하는지는 잘 안나오네요 ㅠㅠ

[네. FC-X인데, 턴이 너무 말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기변 생각중입니다.]

와~ FC-X가 턴이 너무 말리다니.........프레스를 무쟈게 잘 주시며 폴라인에서 앵귤 컨트롤이 좋으신가 봅니다.

FC-X가 풀티탄에 쉬이 말아타는 데크가 아닌데 말입니다.

아~~~FC-X가 셋백이 3센치 정도라면 햄머계열 중에서 셋백이 아주 긴편은 아니니

쉽게 말려지는 성향이 있긴 합니다.

시...실제로 말리는게 아니라 제 취향에 비해 말린다고 해야되겠네요.... ㅠㅠ

달리 말하면... 턴 반경 조절을 못하는 것일지도 몰라요;; 

턴을 더 길게 가져가면서(상체 다운을 연습하기 위한 시간적 여유가 필요해요....) 엣지를 더 세워보고 싶은데

사실 턴이 길어지면서 엣지가 더 선다는게 말이 안되는거라 기변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턴이 길어지면서 엣지가 더 서는 데크들은 컨벡스가 있는 일본 데크들의 성향이긴 하죠.

노우즈가 FC보다 좀더 긴 데크가 덜 말리고 컨트롤이 좋을 것입니다.^^

이건 뭐 맞춤상담을 받은 기분이네요 ㅎㅎㅎ

조언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