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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킥만 타는 남자 사람 입니다.
예전에 트릭할때 구매한 소프트한 리버스 캠버로 줄창 타고 있었는데요
8~10미터 이상급 킥 타기 시작하니
빠른속도로 어프로치할때 달달 털리는게 불안해서 데크 교체 하려 합니다.
다음은 제 고민입니다.
저는 스핀 걸때 실력이 부족하여 립에서 어느정도 잡아 먹으면서 take off 할때가 있는데요
그때 역엣지 걸리는게 무섭고요..
그리고 스핀 후 랜딩이 불안정하게 돼서 슬립날때 역엣지 걸릴까 걱정 되는데요
그래서 중급 플렉스의 리버스 캠버를 구매 할까 했는데
대부분 킥 타시는 분들은 중급 플렉스 정도의 정캠버를 사용 하신다 하더라고요
정캠버는 팝에 유리하여 하이가 잘 나오겠지만, 전 그거 포기하고 역엣지 덜걸리는 안전성을 찾고 싶은데요
전 프로 선수들처럼 고수가 아니기에, 언제라도 실수 하여 역엣지 걸릴 수 있을것 같거든요
여기서 질문 들어갑니다~~!
1. 다들 어떤 캠버와 어느정도 플렉스 데크 사용 하시나요?
2. 정캠버가 리버스캠버 대비 하여 랜딩시 잘 잡아준다 하는게 맞는가요? 비교를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3. 데크 양쪽 끝은 리버스 캠버, 중간은 정캠버 스타일의 하이브리드 타입을 구매 할까 하는데, 괜찮은 선택일까요?
점점 줄고 있는 파크 인구 증가를 기원하며, 고민 중인 점 문의 드립니다~~!!
얼로이 데크 추천했다고 한적 없습니다. 얼로이 이야기 하셨다고 했습니다. 제가 일전에 읽은 댓글에서 문답에서만 프리스타일의 발전을 위해서 댓글다실거라고 했던게 기억났습니다.
'전 제가 설계한 데크를 타는데 노즈테일 끝에 약5~7센치 정도의 락커와 플랫죤이 있는게 편하더라구요.'
''지난시즌 당시 얼로이 라이더였던 권대원 코치를 위해 노즈와 테일 양쪽 끝을 정캠으로 만들고 플렉스 또한 허리보다 노즈테일을 약간 더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전혀 언짢지않구요, 자기길 꾸준히 걸어가는것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암튼 말씀드린대로, 무슨 댓글을 다시던지 보지않고 지나가겠습니다. 혀가 길어 죄송하네요
감사합니다.
권코치는 제 친구이고 현재는 슬래쉬 스노보드를 타고 있습니다.^^
(슬래쉬 프리스타일 라이더가 부족해서 보드코리아와 협의를 했었죠.^^)
저는 헝그리보더 협력업체도 아니며, 그냥 스노보더들에게 정보전달을 하고플 뿐이죠.
아직도 타 브랜드 데크를 몰래몰래 타보고 그 데크들의 설계의 목적을 파악하곤 합니다.
정말 멋진 보드들이 있는가 하면, 짜집기 브랜드?도 있습니다.
최상급 데크임을 표방하지만 기본적인 카빙턴조차 어려운 데크도 있었어요.
최근에 어느 브랜드의 사장과 이야기를 했고, 그분이 설계를 하신다고 했는데,
디렉셔널 트윈에 셋백의 의미를 모르는 분도 있더라구요.
뻥카 컨셉이 아닌 퍼포먼스를 위한 설계 컨셉으로 제대로 만든 브랜드들이 한국시장에서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