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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3월 10일쯤? 하이원폐장전에 가서
1박2일로 너무 재미있게 타고온 기억이 있는데요.
사람도 없고 특히 저녁에 야간타러 들어갈땐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서울은 슬슬 따듯해지기 시작하는 날씨였는데,
하이원은 쫌 쌀쌀했구요.
리프트 타고 정상 올라가는데 눈꽃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리프트 내렸는데 사람 한명도 없고 ㅋㅋ
스키장 전세낸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슬로프 상태도 약간 습설에 사람도 없어서 여기저기 피클밭이었구요.
밤에 매운갈비찜에 막걸리도 크~
모든게 완벽해서 1박이었던게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아마 해외원정 가면 이런 비슷한 기분이겠죠?
한번도 나가보지 안아서 모르겠지만, 지산에서 내내 타다가 하이원 가니까 ㅋㅋㅋ
완전 신세계였어요.
이번엔 3월 10일쯤 해서 2박 계획잡고 마운틴콘도까지 예약해둔 상태인데,
올해 겨울 날씨가 영 못미더워서 이거 작년 기분을 낼 수 있을까 걱정이네요
눈도 많이 안오구, 왠지 폐장 빨리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올해는 하이원 3월 초~중반쯤 슬로프 상태 어떨까요?
대략 폐장일은 언제쯤 예상하시고 있으신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올해는 눈도 마니 안와서 2월말도 걱정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