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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개장 72일차.)
*. 날씨.
내가 본 것은 영하 7도, 같은 숙소에서 새벽(6시쯤?)에
흡연차 나갔던 분은 영하 11도 봤다고. 13시에 영상 2.
..) 여전히 미세 먼지로 뿌~연 하늘.
..) 아침 풍경은 그럴싸~ 했습니다.
바람 제법 있습니다. 용평 바람 등급상 '족보'(미친풍 /
짜증풍 / 이무기 승천풍 / ..)에 올라갈 정도는 아니나,
부분적으로 이따금 돌풍급.
*. 설질.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주말 방문객 대비용, 보강 제설.
보송보송한 눈이 도톰~하게 깔린게, 오전내 좋습니다.
2시 무렵부터 골드 동네.
밸리. 크게 벗겨지지 않은채 전체가 살짝 말랑한 상태.
골드.파라. 파인 곳 없고, 빙판 없는.. 약강설 분위기~.
환타는 중간 부위가 빙판이라는 정보를 듣고 생략. ㅋ
*. 인파.
..) 아침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8시 반도 되기 전, 당연)
오전 내내 곤돌라 대기줄 파리 날림. 하지만.. 13시 넘어
세상이 바뀜. ㅠ.ㅠ
골드도 한가한 분위기였으나, 오후 2시 반 '주말이구나'.
15시 이후, 레드 대기줄은 장식용.
*. 기타.
-. 1월 말일로 버스 노선 축소 되었죠. 오늘 서울행 셔틀,
몇몇 거점만 예약된다며 무슨 일이냐고 나한테 묻는데..
설 연휴라서 그렇습니다. 지나고 나면 '정상화' 됩니다~.
그리고 셔틀버스 회사하고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에요~!
-. 렌.파. 타는 이유중 무시하지 못하는게, 벽타기죠. ^^
그간 각지게 깎아서 올라가지 못하게 하는게 취미였는데,
무슨 일인지 몇 곳을 타넘게 '정설' 까지 해 준 배려? @.@
..) 펌프장 건물 앞.
..) 펌프장 아래, 그 다음 벽타기 하는 곳.
-. 모굴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잠시 화질 떨어지는 사진~.
-. 오늘 첫 곤돌라 같이 타게 된, 지산에서 오신 커플 분.
(원래는 커플을 적군으로 분류하지만. ㅋ) 반가왔어요~.
말동무 해 주셔서 감사, 다음에 올 때 미리 연락요~. ^^
-. 10시 경, 3번째 타려고 들어 가는데, 5명 있는 곤돌라.
타고 보니, 용평의 's~s' 동호회 분들. ㅋ 그분들의 대화..
원정 어디로 갈까? / 하이원 ! / 사람 많잖아? / 원정이면
사람 적은 곳으로 가야지 / 그럼 오투? / 오크는 어디야?
/ 사람 제일 적은 건.. 실내 스키장. 우리가 전세 내자~.
웅플로 원정을.. ;; 방심하고 듣다가 완전 터졌어요.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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