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 보강전엔 절대 아끼는 데크 타고오지 말자.
확실히 설 연휴라 그런지 가족단위들이 많이 보이고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덕분에 챔피언쪽엔 아직도 피클을 볼수있습니다만(눈이아닌 얼음 피클입니다^^) 날박으려했다가 슬립나서 뒤질뻔 했습니다. 심지어 항상 브라보줄은 긴편인데도 오늘 같은날은 패밀리보다 브라보가 사람이 없더군요. 황제보.. 아니 황제 스케이팅 가능합니다. 다들 스케이트 신고오세요.
여긴 스키장이 아닌 아이스링크입니다.
진짜 깊은 엣지자국을 남기는 사람은 알파인 뿐들이더군요. 그리고 타면서 점점 제 데크한테 미안해져요. 그르르르르륵 하면서 타지는데 눈에보이는 감자들이 데크 밑으로 지나가는데 눈물납니다. 절대 아끼시는 데크들 가져오지마세요. 동전줍다가도 손가락 날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