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보더는 별로 보이지도 않았고(간혹 보이는데 다 빙글빙글 굴러서 내려가심)
오후 온도가 좀 올라간 다음에 개방한 슬로프에
엣지박고 줄지어 비스듬히 서 있는 스키어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
스키장이.아니라
빙벽 등반 연습장에서 빙벽 훈련하는거 구경하는 느낌이었어요
웰팍 상급 슬로프에 대해 처음 알고 싶었던게
프로앤 비기너 영상에
상급슬로프; 슬라이딩 턴 펀(#20)이 있는데
비기너분이 위에서 겁 먹는거보고
어떤 경사길레 저럴까 싶었는데
그 위에 딱 서서 든 생각이
비기너 분이 강심장이었구나 싶었습니다
그 영상 보면서 아직 웰팍 안가보신 분들 마찬가지로 궁금하실텐데..
상급 슬로프 정상 부분은
모두 다 비발디 락 정도 경사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그런데 이게 또 옆으로 비스듬하게 되어 있어서 더 신경쓰일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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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 시즌 자게에 올라오던
웰팍 탈의실을 드디어 봤습니다
응? 길이가 딱 군대침상...ㅋ
자고 있던 분들 마침 있었고
저도 자고 싶던데요
취침실이 더 맞을듯...^^